고경환 에이엔티홀딩스 대표
■ 제9회 IT융합 기업인상 시상
"고객의 삶(Life)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주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습니다." 제 9회 `IT융합기업인상'을 수상한 고경환(33) 에이엔티홀딩스 대표는 앞으로의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고경환 에이엔티홀딩스 대표는 인문학과 기술을 융합한 대표적인 벤처기업인이다. 회사 이름 역시 인문학을 뜻하는 `아트(Art)'와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놀러지(Technology)'에서 따왔을 정도다. 고 사장은 벤처기업 대표로는 이색적인 호텔경영학 전공자다.
에이엔티홀딩스는 모바일 기반 예약 및 결제 서비스, 모바일 기반 관광 안내 플랫폼, 모바일 기반 도서 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고 대표가 현재 회사를 창업하게 된 것은 2008년 일본 여행이 계기가 됐다. 당시 국내에서는 스마트폰이라면 삼성전자 옴니아만 있던 시절, 일본에서는 이미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모바일로 책을 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모바일 기반의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
1년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09년 1월 자신의 전공인 호텔경영의 전문성을 살려 호텔, 골프, 여행 등 모바일 기반 예약 결제 시스템을 완성하고 회사를 창업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을 통해 `검색-예약-결제-바우처'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다. 고 사장은 고객들을 끈질기게 설득해 호텔엔조이를 비롯해 에이스회원권, CJ월디스, 불고기 브라더스, 하나투어, 투어캐빈 등에 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에이엔티홀딩스는 국내 호텔 예약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한국의 전통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데도 한몫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한국의 혼', `한국의 멋', `한옥 체험' 등의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 것. 고 대표는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 문화의 매력을 일깨우고 전세계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에게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알려 전통문화로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경험은 에인티홀딩스가 일본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는 2010년 동경에서 열린 국제관광전시회에 참가해 일본 관광청 직원들을 설득, 일본 도시 관광 가이드 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을 위해 음성과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이드북이 없더라도 일본 주요 도시를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에이엔티홀딩스는 앞으로 세계적이 여행 가이드북인 `론리 플래닛'에 버금가는 모바일 여행 가이드 앱을 만들고 이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콘텐츠인 여행 포털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고 대표는 "올해 3분기에는 이미지와 콘텍스트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이미지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희종기자 mindle@
"고객의 삶(Life)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주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습니다." 제 9회 `IT융합기업인상'을 수상한 고경환(33) 에이엔티홀딩스 대표는 앞으로의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고경환 에이엔티홀딩스 대표는 인문학과 기술을 융합한 대표적인 벤처기업인이다. 회사 이름 역시 인문학을 뜻하는 `아트(Art)'와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놀러지(Technology)'에서 따왔을 정도다. 고 사장은 벤처기업 대표로는 이색적인 호텔경영학 전공자다.
에이엔티홀딩스는 모바일 기반 예약 및 결제 서비스, 모바일 기반 관광 안내 플랫폼, 모바일 기반 도서 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고 대표가 현재 회사를 창업하게 된 것은 2008년 일본 여행이 계기가 됐다. 당시 국내에서는 스마트폰이라면 삼성전자 옴니아만 있던 시절, 일본에서는 이미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모바일로 책을 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모바일 기반의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
1년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09년 1월 자신의 전공인 호텔경영의 전문성을 살려 호텔, 골프, 여행 등 모바일 기반 예약 결제 시스템을 완성하고 회사를 창업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을 통해 `검색-예약-결제-바우처'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다. 고 사장은 고객들을 끈질기게 설득해 호텔엔조이를 비롯해 에이스회원권, CJ월디스, 불고기 브라더스, 하나투어, 투어캐빈 등에 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에이엔티홀딩스는 국내 호텔 예약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한국의 전통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데도 한몫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한국의 혼', `한국의 멋', `한옥 체험' 등의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 것. 고 대표는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 문화의 매력을 일깨우고 전세계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에게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알려 전통문화로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경험은 에인티홀딩스가 일본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는 2010년 동경에서 열린 국제관광전시회에 참가해 일본 관광청 직원들을 설득, 일본 도시 관광 가이드 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을 위해 음성과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이드북이 없더라도 일본 주요 도시를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에이엔티홀딩스는 앞으로 세계적이 여행 가이드북인 `론리 플래닛'에 버금가는 모바일 여행 가이드 앱을 만들고 이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콘텐츠인 여행 포털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고 대표는 "올해 3분기에는 이미지와 콘텍스트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이미지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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