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옴니시스템 연구소장
■ 제9회 IT융합 기업인상 시상
"향후 다가오는 스마트그리드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전자식 전력량계를 지속적으로 개발,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스마트그리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 9회 IT융합기업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지효 옴니시스템 연구소장은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시대에 디지털 전력량계 국내 대표 업체로서 역할과 목표에 대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소장은 옴니시스템의 양방향 전자식 전력량계 개발을 주도해 온 인물로 하나의 전력량계로 사용 전력량과 판매 전력량을 함께 계량할 수 있도록 성능을 높이는 등 IT와 에너지간 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시대를 맞아 태양광ㆍ풍력ㆍ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서 발전된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계량기를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요금 산정을 위한 누적량 검침 기능만 있던 전력량계ㆍ수도미터ㆍ온수미터ㆍ가스미터ㆍ난방열량계에 1초 단위로 순간 사용량을 기록, 실시간 순시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정 내 월패드(벽에 부착된 디스플레이)에 1초 단위로 전달해 표시해 주고 경보를 통해 여름과 겨울철 냉난방 과도한 사용량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동 주택에서 추가 비용이 필요 없는 IHD(In-Home Display) 기능을 구현,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원격검침 서버에서 실시간 사용량 확인을 통해 대기전력 및 누수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대우건설과의 시범사업을 통해 확인된 결과를 바탕으로 현대건설ㆍ삼성물산ㆍ대림건설ㆍSK건설ㆍ포스코건설 등에 확산해 적용 중이다. 일례로 삼성물산 건설사업부와는 아파트 옥상 등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량 및 세대 분배량을 통한 가정 내 에너지 절감량을 원격 검침해 이를 세대 내에서 전력량계 및 월패드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는 "이는 기술적 우수성을 검증하고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기능을 적절히 구현, 가정 내 에너지관리시스템(HEMS) 발전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상용화에 대한 효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옴니시스템은 국내 디지털 전력량계 및 디지털설비미터, 원격검침 분야 대표 기업으로 최근 스마트그리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시대에 IT융합 확산 노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2009년 6명 규모였던 기술연구소도 16명으로 확충했으며 전략사업팀도 신설했다. 또 최근 중국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소프트스톤(ISS)그룹과 조인트벤처 설립에 합의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소장은 "스마트미터와 지능형검침인프라(AMI) 등의 분야에서는 사업화를 위한 기술적 구현이 어느 정도 완료된 상태"라면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지능형 수요관리(DR) 등 스마트그리드의 새로운 분야로도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홍석기자 redstone@
"향후 다가오는 스마트그리드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전자식 전력량계를 지속적으로 개발,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스마트그리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 9회 IT융합기업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지효 옴니시스템 연구소장은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시대에 디지털 전력량계 국내 대표 업체로서 역할과 목표에 대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소장은 옴니시스템의 양방향 전자식 전력량계 개발을 주도해 온 인물로 하나의 전력량계로 사용 전력량과 판매 전력량을 함께 계량할 수 있도록 성능을 높이는 등 IT와 에너지간 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시대를 맞아 태양광ㆍ풍력ㆍ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서 발전된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계량기를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요금 산정을 위한 누적량 검침 기능만 있던 전력량계ㆍ수도미터ㆍ온수미터ㆍ가스미터ㆍ난방열량계에 1초 단위로 순간 사용량을 기록, 실시간 순시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정 내 월패드(벽에 부착된 디스플레이)에 1초 단위로 전달해 표시해 주고 경보를 통해 여름과 겨울철 냉난방 과도한 사용량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동 주택에서 추가 비용이 필요 없는 IHD(In-Home Display) 기능을 구현,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원격검침 서버에서 실시간 사용량 확인을 통해 대기전력 및 누수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대우건설과의 시범사업을 통해 확인된 결과를 바탕으로 현대건설ㆍ삼성물산ㆍ대림건설ㆍSK건설ㆍ포스코건설 등에 확산해 적용 중이다. 일례로 삼성물산 건설사업부와는 아파트 옥상 등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량 및 세대 분배량을 통한 가정 내 에너지 절감량을 원격 검침해 이를 세대 내에서 전력량계 및 월패드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는 "이는 기술적 우수성을 검증하고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기능을 적절히 구현, 가정 내 에너지관리시스템(HEMS) 발전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상용화에 대한 효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옴니시스템은 국내 디지털 전력량계 및 디지털설비미터, 원격검침 분야 대표 기업으로 최근 스마트그리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시대에 IT융합 확산 노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2009년 6명 규모였던 기술연구소도 16명으로 확충했으며 전략사업팀도 신설했다. 또 최근 중국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소프트스톤(ISS)그룹과 조인트벤처 설립에 합의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소장은 "스마트미터와 지능형검침인프라(AMI) 등의 분야에서는 사업화를 위한 기술적 구현이 어느 정도 완료된 상태"라면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지능형 수요관리(DR) 등 스마트그리드의 새로운 분야로도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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