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모바일게임 플랫폼 9월 서비스 예고… 카톡과 맞대결
아프리카tv가 새로운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선보인다.
9일 인터넷 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오는 8월경에`모바일 아프리카 TV'서비스에 게임 카테고리를 개설, 베타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TV는 국내 개인화 방송서비스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모으는 플랫폼으로, 최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해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을 합산, 실시간 방송 개설수가 일 평균 5000개에 달하고 일간 순 방문자는 300만명 규모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까지 아프리카TV 모바일 앱은 1800만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졌으며, 모바일 버전의 최고 순방문자는 160만명에 달한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8월 중 외부 개발사들의 게임을 모바일 아프리카TV 플랫폼을 통해 론칭하고 빠르면 9월 중 정식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플랫폼 내에 개설된 게임 앱 카테고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모델을 갖췄는데, 인기 BJ(브로드캐스트 자키)들을 통한 빠른 게임 확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인기 BJ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이 전화번호부 기반의 소셜 요소를 도입, 게임 플레이중 지인과의 경쟁과 협력 시스템으로 대중화에 성공한 데 반해 아프리카TV는 유명 BJ들과 이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커뮤니티가 중요한 자산이 될 전망이다.
아프리카TV 플랫폼은 서비스 초기에는 외부 개발사들의 게임만 입점시키고, 자체 개발하거나 배급권을 확보한 게임들은 일단 배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플랫폼 내에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는 것을 막고 입점 게임사들에 충분한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다.
카카오톡, 아프리카TV에 이어 SK컴즈의 모바일 네이트온, 와이디온라인의 소셜서비스 `옷깃' 등도 게임 플랫폼을 론칭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아프리카TV는 플랫폼 론칭에 앞서 `모두의 밴드'를 7월 중 카카오톡을 통해 출시하고, 자회사 블루윈드의 `퀴즈킹'은 NHN 라인을 통해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
9일 인터넷 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오는 8월경에`모바일 아프리카 TV'서비스에 게임 카테고리를 개설, 베타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TV는 국내 개인화 방송서비스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모으는 플랫폼으로, 최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해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을 합산, 실시간 방송 개설수가 일 평균 5000개에 달하고 일간 순 방문자는 300만명 규모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까지 아프리카TV 모바일 앱은 1800만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졌으며, 모바일 버전의 최고 순방문자는 160만명에 달한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8월 중 외부 개발사들의 게임을 모바일 아프리카TV 플랫폼을 통해 론칭하고 빠르면 9월 중 정식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플랫폼 내에 개설된 게임 앱 카테고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모델을 갖췄는데, 인기 BJ(브로드캐스트 자키)들을 통한 빠른 게임 확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인기 BJ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이 전화번호부 기반의 소셜 요소를 도입, 게임 플레이중 지인과의 경쟁과 협력 시스템으로 대중화에 성공한 데 반해 아프리카TV는 유명 BJ들과 이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커뮤니티가 중요한 자산이 될 전망이다.
아프리카TV 플랫폼은 서비스 초기에는 외부 개발사들의 게임만 입점시키고, 자체 개발하거나 배급권을 확보한 게임들은 일단 배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플랫폼 내에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는 것을 막고 입점 게임사들에 충분한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다.
카카오톡, 아프리카TV에 이어 SK컴즈의 모바일 네이트온, 와이디온라인의 소셜서비스 `옷깃' 등도 게임 플랫폼을 론칭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아프리카TV는 플랫폼 론칭에 앞서 `모두의 밴드'를 7월 중 카카오톡을 통해 출시하고, 자회사 블루윈드의 `퀴즈킹'은 NHN 라인을 통해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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