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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늘(5일) 2분기 실적 발표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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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분기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의 영업이익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휴대폰 부문의 향후 성장 가능성이 최대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엠투자증권은 5일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7조4800억원과 10조3800억원으로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익 10조1900억원보다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달전까지만 해도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7000억원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다. 하지만 주력 제품인 갤럭시S4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란 예측이 나오면서 영업이익 전망치가 한 때 10조원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최근의 시장 컨센서스는 10조 2000억~3000억원 수준이다.

에프앤가이드는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10조246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한때 삼성전자 주식은 130만원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4일 다시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1만6000원(1.23%) 오른 131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2분기 삼성전자 실적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분야는 역시 IM(IT&모바일) 부문이다. 지난 1분기 IM 부문은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74%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IM부문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최근 증권사들은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을 당초 8000만대에서 7500만대로 내려잡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 실적을 떠받치고 있는 한 축인 반도체 부문은 수요 강세가 지속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모바일 부문의 부진을 반도체가 메우는 형국이다.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은 중국 휴대폰 업체들의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홍성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세 둔화로 IT 모바일 부문 영업익이 7조8600억원에서 6조9000억원으로 1조원 가까이 줄겠지만 반도체 부문 영업익은 1조4400억에서 1조9400억으로 5000억원 가량 늘어나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의 호조가 당분간 지속되는 반면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 둔화 문제는 갤럭시S4 출시지역 확대와 신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기존 분기 최대실적은 작년 4분기의 매출 56조600억원, 영업이익 8조8400억원이었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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