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쇼핑시대 `반응형 웹 `이 대세

PC서 득템한 상품… 스마트폰서 찾아 결제
모바일ㆍ웹 동일한 사용자 환경 지원… 확산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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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대생 A씨는 집에서 PC로 웹서핑 중 가방전문 온라인쇼핑몰에서 마음에 쏙 드는 핸드백을 발견했다. 친구와 저녁 약속시간이 촉박해 결제를 미루고 지하철로 이동 중에 스마트폰으로 같은 쇼핑몰을 찾아봤다. 다행히 해당 쇼핑몰의 모바일 버전이 있어 가방을 구매하려고 했지만 PC와 환경이 달라 찜 해놓은 제품을 찾는데 애를 먹었다.

A씨처럼 모바일과 웹 환경이 달라 쇼핑에 불편을 겪은 소비자를 겨냥해 온라인 쇼핑몰들이 모바일과 웹에서 같은 환경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반응형 웹을 선보이고 있다.

반응형 웹은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동일한 환경을 지원, 서로 다른 환경에서도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3만5000만명에 이르고 모바일 쇼핑 시장 거래액이 올해 4조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측(한국온라인쇼핑협회 추산)되는 등 모바일 쇼핑이 대세로 떠오른 만큼 모바일쇼핑족을 잡기 위해서 이같은 반응형 웹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했다.

쇼피몰 운영자들은 디바이스 플랫폼에 관계없이 상품 검색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크로스브라우징 기능은 물론 어느 기기에서나 동일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반응형 웹을 통해 3A(Any device, Any Platform, Any Screen)를 실현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반응형 웹페이지로 리뉴얼한 후 쇼핑 사이트의 모바일 매출이 최대 500%까지 증가한 사례도 등장했다. 국내 쇼핑몰 솔루션 기업 카페24를 통해 반응형 웹 스킨 등록을 한 업체도 2010년 10월 이후 월 평균 27%씩 증가했다.

여성의류 전문몰 립블랙을 운영하는 박지현 대표는 "최근 사이트를 리뉴얼하면서 반응형 웹을 구축한 결과, 신규 사이트 방문자 수가 증가한 것은 물론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향후 매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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