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직제조정으로 가능”
미래창조과학부가 8월 소프트웨어(SW) 전담국을 신설할 전망이다. 중소 벤처기업 강화, 창업 확산, 일자리 창출 등 창조계획 실현계획의 핵심 중 하나인 SW와 디지털콘텐츠 등을 묶어 집중적으로 정책을 집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SW산업육성을 전담하는 국 단위 조직 신설은 과거 정보통신부 시절부터 추진됐지만, 이뤄지지 못한 것이어서 SW 전담국 신설에 대한 SW 업계의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25일 미래부에 따르면, 8월 경 정보통신산업국의 SW산업, SW융합, SW진흥 기능과 융합정책관 산하 방송통신콘텐츠 육성 기능, 정보화전략국의 인터넷신산업(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육성 기능을 묶어 SW 전담국을 만들 예정이다.
SW 전담국의 명칭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미래부 내부에서는 SW 산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SW를 포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보통신산업국의 정보통신산업(통신장비ㆍ방송장비 등) 진흥기능은 융합정책관 산하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는 SW 전담국 신설을 통해 SW와 콘텐츠, 인터넷신산업을 묶어 유기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르면 8월에 SW와 콘텐츠, 인터넷 신산업을 아우르는 SW 전담국 신설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 같은 직제 조정을 통해 SW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정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SW 담당국을 만들면 강하고 적극적으로 SW 정책을 드라이브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미래부는 SW 전담국 신설이 과 등 조직을 늘리지 않고 직제만 재조정하는 것이어서 안전행정부와의 협의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함께 미래부는 중장기적으로 1실, 3국, 4관 체제인 제2차관 산하 조직에 1개 실을 추가, 2실 체제로 확대하고 국과 관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중장기 조직개편안은 각 부처에서 모인 ICT 관련 업무의 중복을 조정하고 방송ㆍ통신ㆍ융합 정책기능과 함께 산업육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래부는 가급적 연내 중장기 조직개편 시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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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미래부에 따르면, 8월 경 정보통신산업국의 SW산업, SW융합, SW진흥 기능과 융합정책관 산하 방송통신콘텐츠 육성 기능, 정보화전략국의 인터넷신산업(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육성 기능을 묶어 SW 전담국을 만들 예정이다.
SW 전담국의 명칭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미래부 내부에서는 SW 산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SW를 포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보통신산업국의 정보통신산업(통신장비ㆍ방송장비 등) 진흥기능은 융합정책관 산하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는 SW 전담국 신설을 통해 SW와 콘텐츠, 인터넷신산업을 묶어 유기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르면 8월에 SW와 콘텐츠, 인터넷 신산업을 아우르는 SW 전담국 신설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 같은 직제 조정을 통해 SW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정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SW 담당국을 만들면 강하고 적극적으로 SW 정책을 드라이브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미래부는 SW 전담국 신설이 과 등 조직을 늘리지 않고 직제만 재조정하는 것이어서 안전행정부와의 협의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함께 미래부는 중장기적으로 1실, 3국, 4관 체제인 제2차관 산하 조직에 1개 실을 추가, 2실 체제로 확대하고 국과 관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중장기 조직개편안은 각 부처에서 모인 ICT 관련 업무의 중복을 조정하고 방송ㆍ통신ㆍ융합 정책기능과 함께 산업육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래부는 가급적 연내 중장기 조직개편 시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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