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이 유선속도 추월 신세계 펼쳐져 게임 종주국 지위 이제 모바일로 이어갈때 지금껏 쌓아온 노하우 새로운 환경에 녹여내야…
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로 자리 잡은 것이 스마트폰이다. 불과 몇 년 사이 스마트폰은 개개인의 일상은 물론 업무 프로세스까지 바꾸어 놓고 있으니 많은 사람들의 얘기처럼 `모바일 혁명'이라고 부를 만하다. 하지만, `모바일 혁명'은 완성형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스마트폰과 관련된 산업은 지난 몇 년에 걸쳐 걸어온 길보다 앞으로 훨씬 더 큰 발전을 할 것이며, 현재도 급격한 진화를 거듭하는 중이다. 모든 기업들은 이에 맞춰 대비를 해야 한다. 일례로 올해 혹은 늦어도 내년에 진정한 4세대 통신이라 할 수 있는 LTE-A가 상용화되면 현재 LTE보다 2배나 빠른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LTE-A의 다운로드 속도는 150Mbps로 기존 광랜의 100Mbps를 훌쩍 뛰어넘으며 이는 4GB 용량의 영화 한 편을 75초 만에 내려 받을 수 있는 속도이다. 이제 무선이 유선의 속도를 추월하는 시대가 눈앞에 온 것이다.
그런데 진정한 4세대 통신이라는 LTE-A도 앞으로 선보일 5G에 비하면 거북이라 할 수 있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최근 삼성전자에서 밝힌 5G의 속도는 1Gbps로 이론상으로 영화 한 편을 다운받는데 5초가 걸리지 않게 된다. 통신망의 발전과 더불어 디바이스도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다. 최근 시판에 들어간 갤럭시 S4는 2010년 구매한 노트북보다 더 뛰어나며 현재 판매되는 노트북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가진 모바일 기기의 등장은 이제 시간문제가 돼 버렸다. 단순히 디바이스 스펙을 넘어서는 것뿐만 아니라 과거 영화에서나 보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홀로그램 같은 기술이 적용된다면 휴대폰의 유일한 단점이었던 "작은 화면"의 한계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환경의 급격한 발달은 사용자에게 신세계를 제공하겠지만 이를 이용해 콘텐츠를 생산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새로운 부담으로 다가온다. 급속한 기술의 발달이 모바일 게임 콘텐츠의 발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모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한 점은 게임도 발전을 거듭할 점이라는 것이다.
과거에 모뎀에서 ISDN, VDSL과 광랜을 거치면서 온라인 게임이 화려한 그래픽과 광대한 세계관으로 진화한 것처럼 머지 않아 커뮤니티와 화려한 그래픽으로 무장한 게임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물론 네오싸이언을 비롯한 많은 개발사가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대작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은 현재의 모바일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보여진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온라인 게임 종주국이자 강국으로 불려 왔다.
이제는 온라인 게임에서 얻었던 종주국의 지위를 모바일로 이어가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지위를 얻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에 대응할 컨텐츠 개발 인력을 꾸준히 양성하는 것과 동시에, 그 동안 대작 온라인 게임에서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다가올 새로운 환경에 적절하게 녹여내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언제나 기술 환경의 변화는 새로운 도전을 요구한다. 물론 도전에 뒤따르는 성공의 기회에 주목해야 한다.
한국은 그 동안 온라인 게임 종주국의 위치에 서며 관련 시장을 개척해 왔다. 내수 시장은 물론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왔고 이를 통해 상당한 국부를 축적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 분야에서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경험들을 더욱 보강하여 모바일 시장을 주도적으로 개척해나간다면 온라인 게임 강국 대한민국에 이어 모바일 게임 강국 대한민국이 반드시 될 수 있을 것이다.
심동민 네오싸이언 전략기획디비전장
앞으로 스마트폰과 관련된 산업은 지난 몇 년에 걸쳐 걸어온 길보다 앞으로 훨씬 더 큰 발전을 할 것이며, 현재도 급격한 진화를 거듭하는 중이다. 모든 기업들은 이에 맞춰 대비를 해야 한다. 일례로 올해 혹은 늦어도 내년에 진정한 4세대 통신이라 할 수 있는 LTE-A가 상용화되면 현재 LTE보다 2배나 빠른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LTE-A의 다운로드 속도는 150Mbps로 기존 광랜의 100Mbps를 훌쩍 뛰어넘으며 이는 4GB 용량의 영화 한 편을 75초 만에 내려 받을 수 있는 속도이다. 이제 무선이 유선의 속도를 추월하는 시대가 눈앞에 온 것이다.
그런데 진정한 4세대 통신이라는 LTE-A도 앞으로 선보일 5G에 비하면 거북이라 할 수 있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최근 삼성전자에서 밝힌 5G의 속도는 1Gbps로 이론상으로 영화 한 편을 다운받는데 5초가 걸리지 않게 된다. 통신망의 발전과 더불어 디바이스도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다. 최근 시판에 들어간 갤럭시 S4는 2010년 구매한 노트북보다 더 뛰어나며 현재 판매되는 노트북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가진 모바일 기기의 등장은 이제 시간문제가 돼 버렸다. 단순히 디바이스 스펙을 넘어서는 것뿐만 아니라 과거 영화에서나 보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홀로그램 같은 기술이 적용된다면 휴대폰의 유일한 단점이었던 "작은 화면"의 한계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환경의 급격한 발달은 사용자에게 신세계를 제공하겠지만 이를 이용해 콘텐츠를 생산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새로운 부담으로 다가온다. 급속한 기술의 발달이 모바일 게임 콘텐츠의 발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모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한 점은 게임도 발전을 거듭할 점이라는 것이다.
과거에 모뎀에서 ISDN, VDSL과 광랜을 거치면서 온라인 게임이 화려한 그래픽과 광대한 세계관으로 진화한 것처럼 머지 않아 커뮤니티와 화려한 그래픽으로 무장한 게임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물론 네오싸이언을 비롯한 많은 개발사가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대작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은 현재의 모바일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보여진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온라인 게임 종주국이자 강국으로 불려 왔다.
이제는 온라인 게임에서 얻었던 종주국의 지위를 모바일로 이어가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지위를 얻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에 대응할 컨텐츠 개발 인력을 꾸준히 양성하는 것과 동시에, 그 동안 대작 온라인 게임에서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다가올 새로운 환경에 적절하게 녹여내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언제나 기술 환경의 변화는 새로운 도전을 요구한다. 물론 도전에 뒤따르는 성공의 기회에 주목해야 한다.
한국은 그 동안 온라인 게임 종주국의 위치에 서며 관련 시장을 개척해 왔다. 내수 시장은 물론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왔고 이를 통해 상당한 국부를 축적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 분야에서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경험들을 더욱 보강하여 모바일 시장을 주도적으로 개척해나간다면 온라인 게임 강국 대한민국에 이어 모바일 게임 강국 대한민국이 반드시 될 수 있을 것이다.
심동민 네오싸이언 전략기획디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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