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셋도 혈당기도 무선통신이 `대세`

IT기기 스마트폰 연동…NFC기능 탑재가 기본
밥솥 등 적용사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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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셋도 혈당기도 무선통신이 `대세`
NFC(근거리 무선통신, Near Field Communication)기능이 탑재된 IT정보기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스마트폰 2000만대 시대에 접어들면서 생활에 필요한 IT기기들이 휴대전화와 연동되면서, NFC기능이 대세가 됐기 때문이다. NFC는 10cm 이내 거리에서 디바이스 간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기술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FC기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이를 적용한 신제품이 다양하게 쏟아지고 있다.

소니는 NFC 기능을 탑재한 블루투스 헤드셋을 내놨다. 이 헤드셋은 스마트기기와 맞대는 것만으로도 페어링 연결이 가능해 블루투스 연결 시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이 제품은 스마트폰을 직접 조작하지 않고도 전화 착신 및 통화 거부 등의 기능을 실행할 수 있으며, 본체 내장형 고성능 마이크를 통해 통화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및 MP3에 내장된 음악 재생도 가능하다. 회사는 이 밖에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도 선보이고 있다.

건강기기업계도 NFC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NFC기능을 이용한 휴대용 자가 혈당관리 기기가 바로 그것. 혈당을 측정한 뒤 스마트폰 후면의 NFC 칩이 있는 곳에 가져다 대면 데이터가 자동으로 휴대전화로 넘어가, 스마트폰으로 혈당관리가 된다. 혈당데이터 전송을 위해 따로 혈당애플리케이션을 작동시키거나 조작할 필요가 없어 스마트폰 조작에 미숙한 노년층도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에 저장된 데이터와 그래프는 가족 및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다.

NFC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은 IT정보기기 이외에도 에어컨, 밥솥 등 가전제품에도 적용되고 있다. LG전자는 에어컨에 업계 최초로 NFC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폰의 터치만으로 에어컨의 전원이나 바람 상태를 조절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를 이용해 실외에서도 에어컨 조작이 가능하고 에어컨 운전 상태가 기록된 태그에 스마트폰을 가져다대면 원터치로 에어컨 운전 상태를 조작할 수 있다. 특히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리모컨이나 스마트폰에 손을 대지 않고도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에어컨 전원을 끄고 켜기나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쿠첸은 밥솥에 NFC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 하나로 다양한 밥솥 기능을 실행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폰에 쿠첸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쿠킹, 자가진단, 기기 음량 및 현재 시간 설정, AS센터 찾기 등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문자메시지서비스(SMS)를 통한 장보기 요청기능, 쇼핑메모기능 등도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안드로이드 폰에만 적용이 되는 단점이 있지만 점차 새로 출시되는 아이폰에도 적용될 것"이라며"전자제품들이 NFC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어 향후 적용 폭은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유진기자 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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