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기능 프로젝터, 볼수록 눈부셔~

고화질 콘텐츠 대화면 감상 인기몰이…LGㆍ옵토마 등 풀HD제품 잇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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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 영화, 게임,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3D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면서 프로젝터 시장에도 3D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 한국엡손, 벤큐코리아, 파나소닉, 옵토마 등 프로젝터 업체들은 최근 3D 프로젝터를 출시, 국내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3D 프로젝터는 기존 2D 프로젝터와 같이 사양이 점점 높아지면서 최근엔 풀HD급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초기 풀HD급 해상도의 3D 프로젝터는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하기 부담스런 가격이었으나, 최근엔 수백만원에서 수십만원 선까지 가격이 떨어진 상황이다.

스마트TV는 화면 대비 가격 상승폭이 지나치게 큰 반면, 100만원대 3D 프로젝터는 고화질 콘텐츠를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어 마니아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프로젝터 시장은 아직도 기업과 교육용 시장이 절대적이지만, 최근 홈시어터 시장을 겨냥한 제품 출시가 늘면서 3D 콘텐츠를 즐기려는 일반 소비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개인용 프로젝터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09년 초경량 프로젝터 `LG 미니빔'을 선보인 이후, 다양한 미니빔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2011년엔 TV튜너를 탑재해 대형화면으로 고화질(HD) TV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프로젝터 `미니빔TV'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시네마 3D 스마트TV와 동일한 동작 인식 기능을 갖추고, 휠 기능이 탑재된 매직 리모컨이 제공되는 `미니빔 스마트TV(모델명 : PA75K)'도 출시했다. 휴대용 프로젝터로는 비교적 높은 700안시루멘(ANSI Lumens)의 밝기를 제공하면서 가격은 80만원 선이다. 안시루멘은 빔프로젝터 밝기를 측정하는 단위로 디지털카메라의 화소수와 비슷한 의미를 가진다.

한국엡손(대표 스즈키 모토시)은 가정용 3D 프로젝터인 `EH-TW9100W'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풀HD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하며, 2400 안시루멘의 밝기 성능을 제공한다. `수퍼 해상도' 기술로 혼합 컬러 분리 기능을 지원, DVD급 영상을 확대해도 흐릿해지지 않는다. 가격은 400만원 선이다.

옵토마는 올해 3월 출시한 `HD25'를 필두로 다양한 풀 HD 제품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080P 해상도에 풀 3D LED 기능을 갖춘 제품도 조만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HD25'는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홈 엔터테인먼트용 프로젝터로, 2000안시루멘 밝기와 2만대1의 고명암비를 지원한다. 가격은 169만원이다.

이외에도 벤큐코리아, 뷰소닉 등 프로젝터 전문 업체들은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 공략을 위해 3D 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PMA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세계 프로젝터 시장은 국내를 제외한 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서 출하량 기준으로 전년 대비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북미, 중국, 유럽, 일본 등에선 두 자릿수 이상,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

강승태기자 kang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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