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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420억 규모 해외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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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가 3760만달러(한화 420억원) 규모의 해외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에 건설중인 제철소의 원료처리설비 운영 EIC(Electric, Instrument, Communication)를 구축하기로 한 것.

원료처리설비란 주로 선박을 통해 운송되는 철강제품 주원료를 하역하고, 이를 적치 및 이송, 파쇄하는 설비를 말한다. 포스코ICT는 이러한 설비를 운영하기 위한 전기, 계장, 통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포스코ICT측은 그동안 국내 철강분야에서 쌓은 IT와 엔지니어링 기술이 이번 사업 수주의 원동력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ICT와 대만 포모사그룹의 자회사인 FHS(Formosa Ha Tinh Steel Corporation)가 함께 수주했다. FHS사가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 2015년 준공 예정인 750만 톤 규모의 제철소 내 공정 중 일부를 포스코ICT가 포스코건설과 함께 맡게 된 것이다.


회사측은 "사업 수주단계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포스코 계열사가 함께 협력해 이뤄낸 것이기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ICT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포모사의 베트남 제철소를 비롯해 석유화학 등 에너지 관련설비 후속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베트남 지역에서 신도시 개발, 철도 등과 같은 현지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강은성기자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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