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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르완다 LTE 구축에 15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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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사 세워 ICT 컨버전스 기술 전수… 상품ㆍ서비스 해외공략 가속도통합출범 4주년 간담회
KT가 아프리카 르완다에 1500억원을 들여 LTE 구축사업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특히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해외진출이 어려운 통신산업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다는 목표다.

KT(대표 이석채)는 11일 서울시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통합 KT출범 4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글로벌 진출계획을 밝혔다.

우선 KT는 이날 오전 르완다 정부와 LTE 네트워크 투자와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 KT는 단순 자본투입 방식의 해외 진출방식에서 벗어나, 축적된 ICT 컨버전스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해 경제발전과 사회 격차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목표다.

KT와 르완다 정부는 `LTE 인프라코'라는 합작사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2014년부터 25년동안 2700억원의 투자비용으로 르완다에 LTE를 구축키로 했다. KT는 대주주로서 1500억원을 투자한다. KT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로코에도 투자계획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일정이 지연되면서 르완다에 통신산업 분야에서는 최초로 성과를 내게됐다.


또한 KT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스마트 교육 로봇인 `키봇'을 수출한 것을 비롯해 상품과 서비스를 활용한 해외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다음달 선보일 HTML5 웹기반 IPTV 서비스 역시 수출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 네트워크 구축사업과 시스템통합(SI), IT 조인트벤처 설립 등 다양한 협력 방식으로 묶어 아프리카와 동남아, 중남미 등으로 수출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KT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 등 인프라 부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벤처에 투자와 동시에 글로벌 동반 진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석채 KT회장은 "KT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만드는 것이 임기 동안의 가장 큰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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