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650억 투입… 국내시장 연평균 15% 성장 예상
정부가 급성장이 예상되는 스마트광고산업 육성을 위해 2017년까지 650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광고는 스마트폰, 스마트TV, 인터넷, 디지털사이니지 등의 스마트 미디어를 통해 제공되는 양방향ㆍ맞춤형 광고로, 국내 시장규모가 2013년 2조700억원에서 2017년 4조8000억원으로 연평균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광고산업의 성장촉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1인창업지원센터 마련, 제작 인프라 확충, 전문인력 육성 등 스마트광고 진흥정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최근 미디어 이용행태 변화로 스마트 미디어 이용이 급증하고 있으나 국내는 제작기반과 연구개발(R&D), 전문인력 등 스마트광고 인프라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미래부는 스마트광고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2017년까지 △스마트광고 제작기반 확충(202억원) △차세대 광고기술 개발(296억원) △전문인력 양성(117억원) △광고산업 통계체계 개편(36억원) 등 4대 분야에 총 651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스마트광고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오는 9월 경기도 일산에 완공될 `빛마루'(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와 시청자미디어센터에 스마트광고 제작시설을 구축, 중소 광고회사가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1인창업 및 비즈니스 지원센터를 설립, 사무ㆍ제작공간, 전문교육, 경영ㆍ법률자문, 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1인 창조기업이나 소규모 광고회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스마트광고 이용기반 마련을 위해 내년에 표준화 추진위원회와 광고효과 지표개발위원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신기술 기반의 새로운 광고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2017년까지 맞춤형 광고, 실감ㆍ체험형 광고, 광고효과 측정기술, 디지털사이니지 기반기술 등 스마트광고 기술분야를 집중 개발하고, 테스트베드 구축과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광고 전문 교육기관을 육성하고, 해외 전문기관 연수와 국내 우수광고사 인턴십을 지원하는 등 취업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신유형 스마트광고를 반영한 새로운 광고산업통계를 도입해 통계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중소기업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 광고통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광고 분류체계, 조사방법, 예측모형 등을 개발하고, 광고통계ㆍ산업동향ㆍ광고비 추이ㆍ광고산업 경기지수 등을 분석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최정규 미래부 방송산업정책과장은 "정부가 스마트광고산업 육성에 대해 의지를 갖고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면 조사기관 예측치보다 15∼20% 정도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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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광고산업의 성장촉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1인창업지원센터 마련, 제작 인프라 확충, 전문인력 육성 등 스마트광고 진흥정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최근 미디어 이용행태 변화로 스마트 미디어 이용이 급증하고 있으나 국내는 제작기반과 연구개발(R&D), 전문인력 등 스마트광고 인프라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미래부는 스마트광고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2017년까지 △스마트광고 제작기반 확충(202억원) △차세대 광고기술 개발(296억원) △전문인력 양성(117억원) △광고산업 통계체계 개편(36억원) 등 4대 분야에 총 651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스마트광고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오는 9월 경기도 일산에 완공될 `빛마루'(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와 시청자미디어센터에 스마트광고 제작시설을 구축, 중소 광고회사가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1인창업 및 비즈니스 지원센터를 설립, 사무ㆍ제작공간, 전문교육, 경영ㆍ법률자문, 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1인 창조기업이나 소규모 광고회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스마트광고 이용기반 마련을 위해 내년에 표준화 추진위원회와 광고효과 지표개발위원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신기술 기반의 새로운 광고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2017년까지 맞춤형 광고, 실감ㆍ체험형 광고, 광고효과 측정기술, 디지털사이니지 기반기술 등 스마트광고 기술분야를 집중 개발하고, 테스트베드 구축과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광고 전문 교육기관을 육성하고, 해외 전문기관 연수와 국내 우수광고사 인턴십을 지원하는 등 취업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신유형 스마트광고를 반영한 새로운 광고산업통계를 도입해 통계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중소기업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 광고통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광고 분류체계, 조사방법, 예측모형 등을 개발하고, 광고통계ㆍ산업동향ㆍ광고비 추이ㆍ광고산업 경기지수 등을 분석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최정규 미래부 방송산업정책과장은 "정부가 스마트광고산업 육성에 대해 의지를 갖고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면 조사기관 예측치보다 15∼20% 정도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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