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증시 전망
오는 22일에는 지난1일 열렸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 공개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는 미국의 경기부양 기조를 재확인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HP, 델 등 주요 IT기업의 실적발표도 주목해야할 증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유가증권시장...FOMC 의사록 발표 등 국내외 이벤트 주목= 외국인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 16일 1986.81까지 상승했다. 이번 주 또한 외국인 매수가 코스피를 2000선까지 끌어 올릴지가 관건이나 2000선 고지에 대한 가능성은 크게 점쳐지지 않고 있다.
서동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00선이 지지선이 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아직까지는 2000선을 넘어설 모티브가 없어 지수관련 대형주의 흐름은 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FOMC의사록 공개와 추가경정예산 조기 집행 등 국내외 이슈도 주목할 점이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 관계자들의 연설을 통해 경기부양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 조기집행에 대해서는 "정부는 국회를 통과한 추경에 대해 상반기 중 70%이상 집행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며 "추경의 상반기 조기 집행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와 더불어 추경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IT 대형주를 주목해 볼만하다는 관측이다. 곽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상향조정이 가장 두드러진 IT대형주에 대한 긍정적인 대응을 권한다"며 "국내 경기부양 본격화의 수혜가 기대되는 금융, 건설, 백화점 업종도 선별적인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시장...중소형주 실적발표 주목= 이주부터 5월말까지 중소형주의 실적발표가
집중될 예정이다. 권 연구원은 "올1분기 어닝시즌 마감을 앞두고 중소형주 실적 발표가 집중되면서 중소형주 컨세서스 하향조정이 관찰되고 있다"며 "선별적인 중소형주 접근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오는 22일에는 지난1일 열렸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 공개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는 미국의 경기부양 기조를 재확인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HP, 델 등 주요 IT기업의 실적발표도 주목해야할 증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유가증권시장...FOMC 의사록 발표 등 국내외 이벤트 주목= 외국인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 16일 1986.81까지 상승했다. 이번 주 또한 외국인 매수가 코스피를 2000선까지 끌어 올릴지가 관건이나 2000선 고지에 대한 가능성은 크게 점쳐지지 않고 있다.
서동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00선이 지지선이 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아직까지는 2000선을 넘어설 모티브가 없어 지수관련 대형주의 흐름은 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FOMC의사록 공개와 추가경정예산 조기 집행 등 국내외 이슈도 주목할 점이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 관계자들의 연설을 통해 경기부양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 조기집행에 대해서는 "정부는 국회를 통과한 추경에 대해 상반기 중 70%이상 집행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며 "추경의 상반기 조기 집행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와 더불어 추경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IT 대형주를 주목해 볼만하다는 관측이다. 곽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상향조정이 가장 두드러진 IT대형주에 대한 긍정적인 대응을 권한다"며 "국내 경기부양 본격화의 수혜가 기대되는 금융, 건설, 백화점 업종도 선별적인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시장...중소형주 실적발표 주목= 이주부터 5월말까지 중소형주의 실적발표가
집중될 예정이다. 권 연구원은 "올1분기 어닝시즌 마감을 앞두고 중소형주 실적 발표가 집중되면서 중소형주 컨세서스 하향조정이 관찰되고 있다"며 "선별적인 중소형주 접근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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