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UP 기업열전
"운영관리, 관제 솔루션이 3D로 전환되면 성능과 효과는 배가됩니다. 오랜 기업 통합관제 솔루션 노하우와 세계적 디스플레이 기술이 만나 건물ㆍ시설물ㆍIT장비 등에 대한 3D 기반의 통합 관리시스템이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위엠비 김수현 대표는 IT기업이 어느 날 갑작스런 특허기술 하나로 성장하기보다는 기술 축적과 서비스의 단계적 진화에 의해 성장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지난 3월 자체 개발로 내놓은 IBSilon도 기업 통합관제솔루션 TOBIT과 모바일 통합관제 플랫폼 MOBIT의 성공을 바탕으로 기술과 서비스의 진화가 낳은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위엠비는 석ㆍ박사급 포함 R&D인력이 전체 직원의 80% 이상을 차지합니다. 창립 초기엔 다국적 솔루션사들의 파트너십으로 출발했지만 굵직한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면서 자체 기술력을 축적해왔습니다. RIA기반의 통합관제솔루션인 TOBIT은 직관적 UI와 독특한 프로세스 연동으로 강력한 프런트-엔드를 구현해 시장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세계적 영상 전문기업 BARCO와 2007년 이후 쌓아오고 있는 파트너십은 양측을 각각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보완적 상대로 격상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달 바코와 회의용 협업솔루션 클릭쉐어를 국내에 출시했는데, 양측간의 오랜 영상분야 협력의 산물"이라며 "향후 버전 업 과정에서는 위엠비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기여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토털 ICT솔루션 기업으로서 도전을 계속하겠다"며 "우선, 6월 중 지금까지와는 전혀 새로운 아이템으로서 IT지적재산권에 관한 B2C사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SAP 인메모리기반의 DBMS 빅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해 빅데이터 시대에 대비하고, 통합관제업무와 빅데이터를 접목해 새로운 차원의 솔루션도 타진 중"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일본과 동남아,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고 말했다. 지난 달 국내 주요 IT기업들이 캄보디아에 설립한 SW전문가양성 공동법인(KOSIGN)에도 출자했다.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까지 협력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김 대표는 1999년 벤처 붐이 한창일 때 일군의 벤처기업인들이 만든 `스페이스(Space) 그룹'에 참여하면서 솔루션 사업에 눈을 떴다. 스페이스아이티에스 영업과장을 거쳐 2004년 1월 위엠비를 창업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운영관리, 관제 솔루션이 3D로 전환되면 성능과 효과는 배가됩니다. 오랜 기업 통합관제 솔루션 노하우와 세계적 디스플레이 기술이 만나 건물ㆍ시설물ㆍIT장비 등에 대한 3D 기반의 통합 관리시스템이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위엠비 김수현 대표는 IT기업이 어느 날 갑작스런 특허기술 하나로 성장하기보다는 기술 축적과 서비스의 단계적 진화에 의해 성장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지난 3월 자체 개발로 내놓은 IBSilon도 기업 통합관제솔루션 TOBIT과 모바일 통합관제 플랫폼 MOBIT의 성공을 바탕으로 기술과 서비스의 진화가 낳은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위엠비는 석ㆍ박사급 포함 R&D인력이 전체 직원의 80% 이상을 차지합니다. 창립 초기엔 다국적 솔루션사들의 파트너십으로 출발했지만 굵직한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면서 자체 기술력을 축적해왔습니다. RIA기반의 통합관제솔루션인 TOBIT은 직관적 UI와 독특한 프로세스 연동으로 강력한 프런트-엔드를 구현해 시장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세계적 영상 전문기업 BARCO와 2007년 이후 쌓아오고 있는 파트너십은 양측을 각각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보완적 상대로 격상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달 바코와 회의용 협업솔루션 클릭쉐어를 국내에 출시했는데, 양측간의 오랜 영상분야 협력의 산물"이라며 "향후 버전 업 과정에서는 위엠비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기여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토털 ICT솔루션 기업으로서 도전을 계속하겠다"며 "우선, 6월 중 지금까지와는 전혀 새로운 아이템으로서 IT지적재산권에 관한 B2C사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SAP 인메모리기반의 DBMS 빅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해 빅데이터 시대에 대비하고, 통합관제업무와 빅데이터를 접목해 새로운 차원의 솔루션도 타진 중"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일본과 동남아,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고 말했다. 지난 달 국내 주요 IT기업들이 캄보디아에 설립한 SW전문가양성 공동법인(KOSIGN)에도 출자했다.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까지 협력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김 대표는 1999년 벤처 붐이 한창일 때 일군의 벤처기업인들이 만든 `스페이스(Space) 그룹'에 참여하면서 솔루션 사업에 눈을 떴다. 스페이스아이티에스 영업과장을 거쳐 2004년 1월 위엠비를 창업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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