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K-스타트업` 본격화… 창업∼해외진출 원스톱 지원
미래창조과학부가 인터넷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13일 미래부는 인터넷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한`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2013'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미래부는 프로그램 추진을 계기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터넷 창업기업들이 협소한 내수시장보다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지난해 29개팀이 참가해 23개팀이 창업하고, 18개 서비스를 상용화 하는 한편, 총 31억원 상당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 현지화 프로그램, 엔젤ㆍ벤처캐피털(VC) 등 투자자 중심의 멘토링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미래부는 학생, 일반인, 기업(7인 이하)을 대상으로 14일부터 온라인(http://k-스타트업.한국, k-startup.kr)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35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HTML5, 오픈 플랫폼 등을 활용한 서비스, IoT(Internet Of Thing), 에듀테인먼트, 의료ㆍ재난대응 등 융합 서비스에 대해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35개팀에는 매월 60만원의 운영비와 KT, NHN 등의 클라우드 개발 인프라(서버, 소프트웨어 등)가 무상제공 되고 기술지원을 비롯해 전문 개발자(이동통신, 포털) 및 투자자(엔젤ㆍVC)들의 일대 일 멘토링,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또 투자자 대상 피칭기법, 마케팅, 외국어 등의 전문교육과 지적재산권 출원비용 및 법률ㆍ회계 상담 서비스 등도 지원된다.
특히 우수 서비스로 선정된 10개 팀에는 창업지원금(최대 1억원∼1000만원, 총 2억8000만원)을 지급하고, 엔젤ㆍVC 대상 투자설명회 등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구글과 연계해 5개팀을 선정해 실리콘밸리, 런던 등 해외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현지화 지원을 위해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기관에서 3개월간의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윤현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은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 단계부터 글로벌을 타깃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창의형 인재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열정과 상상력을 가진 예비 창업가들의 도전에 부흥할 수 있도록 지원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강동식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13일 미래부는 인터넷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한`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2013'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미래부는 프로그램 추진을 계기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터넷 창업기업들이 협소한 내수시장보다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지난해 29개팀이 참가해 23개팀이 창업하고, 18개 서비스를 상용화 하는 한편, 총 31억원 상당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 현지화 프로그램, 엔젤ㆍ벤처캐피털(VC) 등 투자자 중심의 멘토링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미래부는 학생, 일반인, 기업(7인 이하)을 대상으로 14일부터 온라인(http://k-스타트업.한국, k-startup.kr)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35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HTML5, 오픈 플랫폼 등을 활용한 서비스, IoT(Internet Of Thing), 에듀테인먼트, 의료ㆍ재난대응 등 융합 서비스에 대해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35개팀에는 매월 60만원의 운영비와 KT, NHN 등의 클라우드 개발 인프라(서버, 소프트웨어 등)가 무상제공 되고 기술지원을 비롯해 전문 개발자(이동통신, 포털) 및 투자자(엔젤ㆍVC)들의 일대 일 멘토링,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또 투자자 대상 피칭기법, 마케팅, 외국어 등의 전문교육과 지적재산권 출원비용 및 법률ㆍ회계 상담 서비스 등도 지원된다.
특히 우수 서비스로 선정된 10개 팀에는 창업지원금(최대 1억원∼1000만원, 총 2억8000만원)을 지급하고, 엔젤ㆍVC 대상 투자설명회 등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구글과 연계해 5개팀을 선정해 실리콘밸리, 런던 등 해외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현지화 지원을 위해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기관에서 3개월간의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윤현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은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 단계부터 글로벌을 타깃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창의형 인재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열정과 상상력을 가진 예비 창업가들의 도전에 부흥할 수 있도록 지원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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