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웹관리 `부실`

금융교육센터 `게시판 질문` 한달넘게 답변 없어…내용 확인조차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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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웹관리 `부실`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 묻고답하기에 답변이 되지 않
은 문의 글이 올라와 있는 모습.
금융감독원에서 청소년, 성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위해 마련한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의 소통창구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감원 금융교육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의견을 수렴하는 열린마당 `묻고답하기', `자유게시판' 등이 한달 이상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다.

금융교육센터 열린마당 묻고답하기에는 3월부터 지금까지 20여개 문의가 게재됐다. 이중에는 금융교육봉사단 지원자격을 묻는 질문부터 금감원이 제공하는 교육 자료, 교육 프로그램 등에 관한 문의들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20여개 문의 중 단 1개의 문의에만 답변이 됐으며 일부 문의는 조회수가 0으로 나타나 내용도 확인을 안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자유게시판에도 금융교재 신청 문의, 금융교과서 관련 문의 등의 글들이 게재됐지만 12월 후반 이후 답변이 없었다.

실제로 한 국민은 자유게시판에 "청소년 금융교육을 신청했는데 계속해서 대기 상태라 다른 기관에 교육을 신청했다. 어디서 취소하는지 모르겠으니 취소를 부탁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런데 이 글에도 제대로 된 답변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일부 게시판 운영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즉시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는 금감원이 지난 2007년 2월 금융교육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 학생, 교사 등과 소통을 하기 위해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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