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친구 많을수록 이런일도…결과에 충격

친구 숫자ㆍ새로운 관계 부담도 영향 미쳐
정보통신정책연 보고서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으로 인한 편익에 비해 피로감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SNS를 통한 소통의 증가가 사회적 신뢰의 증진을 가져오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22일 발간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의 사회관계 형성 메커니즘 비교 보고서(이호영 연구위원)'에 따르면, SNS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며,트위터보다 페이스북 이용시 피로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의 개인적 이야기를 의도하지 않았던 다른 사람이 알게 되는 것(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페이스북의 경우 연령이 낮을수록,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많을수록 피로도가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친구 숫자도 피로도에 영향을 미쳤고, 새로운 관계에 대한 부담도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됐다. 반면, 트위터는 1주일에 1회 이상 교류하고 있는 팔로어의 숫자만 피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SNS를 포함한 인터넷 사용이 사회적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이용자들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사회 민간기관에 대한 신뢰가 높았으며, 인터넷 접속빈도가 활발할수록 정부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보고서는 SNS 등을 통한 소통증가가 사회적 신뢰 증진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는 현재 상황에서는 충족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소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이 자동으로 사회자본이나 사회적 신뢰의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오히려 소셜화가 또 다른 외로움과 고독, 소외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2012년 6월 기준으로 만 13∼49세의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이용자 18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강동식기자 dskang@
▶강동식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