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사이버안전 전략회의
정부는 국가정보원장이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및 기재부ㆍ미래부ㆍ국방부ㆍ안행부ㆍ금융위 등 15개 부처 차관급이 참석하는 `국가사이버안전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3.20 사이버테러' 후속 조치와 사이버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범정부 차원의 사이버안전 수행체계의 개선ㆍ보완책이 중점 협의됐다.
향후 국가 차원의 체계적 대응을 위해 청와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으며, 민관군 합동대응팀의 역할과 기능 강화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사이버위협에 대한 정부의 대응원칙과 주요 정책ㆍ비전 등이 포함된 국가 사이버 안보전략도 올해 안에 마련해 공개 할 예정이다.
또 금융을 포함한 민간분야의 보안대책도 대폭 강화된다. 따라서 금융위의 보안기준을 위반하는 금융사를 제재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고, 대표(CEO)에 대한 보안관리 책임도 강화된다.
이밖에 정부는 국가 핵심 정보통신 시설을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 확대하는 것은 물론 기반시설 인터넷망 분리제도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핵심 보안기술과 제품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국가 사이버안전 체계를 강화하고 사이버테러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관련 법제도를 정비한다.
정부 관계자는 "사이버안보 강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국가사이버안보 종합대책'을 올해 상반기 중 마련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3.20 사이버테러가 북한 소행임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사이버테러 억지를 위한 국제협력 등 다양한 방법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유정현기자 juneyoo@
이번 회의에서는 범정부 차원의 사이버안전 수행체계의 개선ㆍ보완책이 중점 협의됐다.
향후 국가 차원의 체계적 대응을 위해 청와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으며, 민관군 합동대응팀의 역할과 기능 강화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사이버위협에 대한 정부의 대응원칙과 주요 정책ㆍ비전 등이 포함된 국가 사이버 안보전략도 올해 안에 마련해 공개 할 예정이다.
또 금융을 포함한 민간분야의 보안대책도 대폭 강화된다. 따라서 금융위의 보안기준을 위반하는 금융사를 제재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고, 대표(CEO)에 대한 보안관리 책임도 강화된다.
이밖에 정부는 국가 핵심 정보통신 시설을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 확대하는 것은 물론 기반시설 인터넷망 분리제도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핵심 보안기술과 제품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국가 사이버안전 체계를 강화하고 사이버테러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관련 법제도를 정비한다.
정부 관계자는 "사이버안보 강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국가사이버안보 종합대책'을 올해 상반기 중 마련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3.20 사이버테러가 북한 소행임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사이버테러 억지를 위한 국제협력 등 다양한 방법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유정현기자 june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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