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공상총국)이 애플의 서비스 차별 문제 사과에도 애플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독과 감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9일 중국 인민망에 따르면 공상총국의 시장규범관리사(司ㆍ국<局>에 해당) 책임자는 7일 열린 애플 판매계약서 개선회의에서 "애플이 소비자에게 사과했지만, 앞으로도 계속 행동을 지켜볼 필요가 있고 감독과 감시를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공상총국은 "판매계약서 상 불공정 조항을 이용해 소비자의 합법적 권한을 침해한 행위에 대해 법에 따라 처리하는 등 애플이 중국법률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한 법률적 책임을 끝까지 추궁하겠다"고 압박했다.
공상총국은 이어 "애플이 중국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영업ㆍ판매행위를 하도록 유효한 조치를 계속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상총국은 애플이 중국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계약서에 회사의 면책범위를 확대하는 대신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조항을 포함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그에 대한 단속과 감독을 해왔다.
애플은 서비스차별 문제로 중국 내 여론이 나빠지고, 정부가 불법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나서자 지난 1일 팀 쿡 최고경영자(CEO) 이름으로 "우리가 일으킨 혼란과 오해에 대해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공개 사과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9일 중국 인민망에 따르면 공상총국의 시장규범관리사(司ㆍ국<局>에 해당) 책임자는 7일 열린 애플 판매계약서 개선회의에서 "애플이 소비자에게 사과했지만, 앞으로도 계속 행동을 지켜볼 필요가 있고 감독과 감시를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공상총국은 "판매계약서 상 불공정 조항을 이용해 소비자의 합법적 권한을 침해한 행위에 대해 법에 따라 처리하는 등 애플이 중국법률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한 법률적 책임을 끝까지 추궁하겠다"고 압박했다.
공상총국은 이어 "애플이 중국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영업ㆍ판매행위를 하도록 유효한 조치를 계속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상총국은 애플이 중국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계약서에 회사의 면책범위를 확대하는 대신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조항을 포함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그에 대한 단속과 감독을 해왔다.
애플은 서비스차별 문제로 중국 내 여론이 나빠지고, 정부가 불법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나서자 지난 1일 팀 쿡 최고경영자(CEO) 이름으로 "우리가 일으킨 혼란과 오해에 대해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공개 사과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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