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노래하고 춤추는 건 처음이예요. 직접 만져보고 싶었어요."
사람 크기의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연기를 해 화제가 된 국내 첫 로봇애니뮤지컬 `로봇랜드의 전설'이 개막 3주 만에 관객 1만 명을 돌파하는 인기를 끌고 있다.
이산솔루션(대표 정원민)은 지난달 16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막을 올린 로봇랜드의 전설이 공연 열흘만에 5000명을 돌파한 데 이어 공연 20일째인 4일 현재 누적관객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30일과 31일 주말 공연은 처음으로 11시와 2시 공연이 매진되는 등 이틀간 전체 좌석점유율이 90%를 상회해 현장 공연운영팀이 좌석 운영에 애를 먹었다는 게 제작사 측의 말이다.
실제 로봇들의 자연스러운 노래와 연기, 화려한 무대장치들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로봇랜드의 전설은 최근 공연 소개와 블로그를 통해 관람 후기 등이 올라오면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주말 가족 관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데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물론이고 기업과 병원 등에서 어린 자녀를 둔 임직원들을 위한 단체 예약이 줄을 이어 예약 관객만 8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에 따라 공연이 끝나는 오는 28일까지 3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제작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국내 로봇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과 로봇공연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 2년 간 2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제작한 `로봇랜드의 전설`은 이산솔루션이 전체 제작을 담당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 등 여러 지자체 기관 등이 협력해 탄생한 작품이다.
정원민 이산솔루션 대표는 "같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반기로 예정돼 있는 정기 공연에서는 좀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올해 관객 10만 명 달성과 내년 상반기 해외 진출을 통해 `난타`에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공연 성공작을 만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송은기자 running@
사람 크기의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연기를 해 화제가 된 국내 첫 로봇애니뮤지컬 `로봇랜드의 전설'이 개막 3주 만에 관객 1만 명을 돌파하는 인기를 끌고 있다.
이산솔루션(대표 정원민)은 지난달 16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막을 올린 로봇랜드의 전설이 공연 열흘만에 5000명을 돌파한 데 이어 공연 20일째인 4일 현재 누적관객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30일과 31일 주말 공연은 처음으로 11시와 2시 공연이 매진되는 등 이틀간 전체 좌석점유율이 90%를 상회해 현장 공연운영팀이 좌석 운영에 애를 먹었다는 게 제작사 측의 말이다.
실제 로봇들의 자연스러운 노래와 연기, 화려한 무대장치들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로봇랜드의 전설은 최근 공연 소개와 블로그를 통해 관람 후기 등이 올라오면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주말 가족 관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데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물론이고 기업과 병원 등에서 어린 자녀를 둔 임직원들을 위한 단체 예약이 줄을 이어 예약 관객만 8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에 따라 공연이 끝나는 오는 28일까지 3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제작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국내 로봇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과 로봇공연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 2년 간 2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제작한 `로봇랜드의 전설`은 이산솔루션이 전체 제작을 담당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 등 여러 지자체 기관 등이 협력해 탄생한 작품이다.
정원민 이산솔루션 대표는 "같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반기로 예정돼 있는 정기 공연에서는 좀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올해 관객 10만 명 달성과 내년 상반기 해외 진출을 통해 `난타`에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공연 성공작을 만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송은기자 running@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