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경쟁사인 AT&T와 공동으로 영국 보다폰을 인수할 것이라는 루머를 강력히 부인했다.
2일(현지시간) 버라이즌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보다폰과 합병설은 완전한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히 부인했다.
대신 버라이즌은 보다폰과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의 지분인수에는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는 미국 시장점유율 1위의 이동통신사로, 1억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버라이즌과 보다폰이 각각 55%의 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기업인 버라이즌과 AT&T가 영국 보다폰을 영국 바클레이스 은행 주관하에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루머를 제기한 바 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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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버라이즌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보다폰과 합병설은 완전한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히 부인했다.
대신 버라이즌은 보다폰과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의 지분인수에는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는 미국 시장점유율 1위의 이동통신사로, 1억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버라이즌과 보다폰이 각각 55%의 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기업인 버라이즌과 AT&T가 영국 보다폰을 영국 바클레이스 은행 주관하에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루머를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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