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ㆍ티베로, 지자체 시장서 선전

온나라시스템 구축 30곳중 30%에 토종 WASㆍDBMS 공급
외산제품 제치고 수주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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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소프트웨어(SW) 개발기업인 티맥스소프트와 티베로가 시ㆍ군ㆍ구 온나라시스템(업무관리시스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와 티베로는 지난해 3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진행한 온나라시스템 구축사업 중 약 30%에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충남 당진과 논산시청, 부산 중구, 북구, 수영구청, 강원 고성군청 등 11개 지자체에 WAS인 `제우스'를 공급했고, 티베로는 8개 지자체에 DBMS인 `티베로 RDBMS'를 공급했다.

이같은 실적은 일선 지자체 담당자들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고 지방의 시스템통합(SI) 기업들이 주로 외국계 기업 제품을 제안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김철수 티맥스소프트 상무는 "(온나라시스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오라클 제품에 비해 가격이 크게 낮고, 지자체의 추가기능 요구에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티맥스소프트와 티베로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와 티베로는 올해 온나라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60여개 지자체 중 절반 가량인 30여개 지자체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목표로 세웠다. 내년에 온나라시스템을 도입할 지자체의 60∼70%에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상무는 "티맥스소프트와 티베로의 강점을 잘 살리고, SI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온나라시스템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나라시스템은 지난해부터 일선 시ㆍ군ㆍ구에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해 늦어도 2015년까지 전국 228개 시ㆍ군ㆍ구에 보급될 전망이다.

먼저 온나라시스템이 구축된 중앙부처와 광역시도는 오라클의 DBMS와 WAS만 적용됐으나 안전행정부가 온나라시스템을 지자체에 보급하면서 티맥스소프트와 티베로, 오픈소스SW 기업인 레드햇과 큐브리드의 제품까지 적용할 수 있게 해 관련시장이 경쟁구도로 바뀌었다.

안행부에 따르면, 시ㆍ군ㆍ구 중 50%가 온나라시스템을 국산이나 오픈소스SW 기반으로 구축하면 64억원의 도입예산이 줄고, 매년 20억원의 유지보수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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