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픈소스 SW 개발 지원

기업 중심서 개인으로 확대
올 13억 투입 과제당 최고 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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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개발 지원대상이 기업에서 개인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는 한 기업이 개발을 전담하는 상용SW와 달리 개발 프로젝트 운영자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회사에 속한 개발자나 학생 등 수많은 개인이 참여하는 오픈소스SW 개발방식의 특성과 장점을 살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최근 공고한 2013년 오픈소스SW 개발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을 개인으로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기업만 지원대상이었다.

이 사업은 오픈소스SW 적용과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오픈소스SW 기반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약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개인의 경우 과제당 최고 50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되는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과제수를 기준으로 지원대상의 30% 정도가 개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개인은 인건비, 장비 구입, 시제품 제작 등 SW 개발에 필요한 비용과 지원과제의 활용 확산을 위한 커뮤니티 운영비용 등을 지원받게 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비법인격인 개인을 위해 전문기관에 위탁해 사업비 집행과 회계관리를 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또 하반기에 커미티지원센터(가칭)를 개설해 오픈소스SW 개발 프로젝트를 통제하고 주도할 수 있는 커미터급 개발자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커미티지원센터를 통해 인건비, 개발비 등 커미터의 글로벌 커뮤니티 참여와 SW 개발활동을 지원하고 외국어 의사소통 등 교육기회를 제공해 커미터급 인재를 육성한다는 것이다.

김태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개ㆍ지역SW팀장은 "오픈소스SW 개발지원사업의 대상을 개인으로 넓히고 커미티지원센터 등을 통해 개발자에 대한 직접 지원을 본격화하는 것은 오픈소스SW 개발이 한 개 기업 내에서 이뤄지는 것보다 다양한 회사에 소속된 개인이 (오픈소스SW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같이 수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개발자 개인에 대해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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