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군단의 심장`, 소셜 기능 강화해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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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이 오리지널 `자유의 날개` 버전에 없었던 소셜 기능을 강화, 시장 공략을 단행한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시리즈 물에 대한 향수, 오리지널 버전에없었던 신기능 도입으로 명성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블리자드 닉 슬러(Nick Sloug) 수석 UI 아티스트와 맷 셈바리(Matt Schembari)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11일 방한, 이날 저녁 서울 광장동에서 열린 한국 출시 전야제에 참석해 게임의 주요 기능을 설명하는 한편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닉 슬러는 "군단의 심장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능인 그룹, 클랜, 가까운 플레이어 찾기 등 자유의 날개 버전에 없었던 많은 부분이 추가됐다"면서 "배틀넷을 상당 부분 개선, 게임이 최대한 자연스럽게 진행되도록 했으며, 이에 상당히 만족한다"고 밝혔다.

맷 셈바리는 "한국 이용자들은 경쟁적이며 함께 플레이를 즐긴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를 고려해 접속한 친구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했다"면서 "한국의 스타크래프트 사랑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현장에서 열기를 직접 확인하니 놀랍다"고 말했다.

잘 알려진 것처럼 한국은 전작 스타크래프트 판매량 1100만개 중 600만개가 팔린 곳으로, 스타크래프트를 소재로 한 세계 e스포츠의 `메카`로 꼽히고 있다. 다만, 500만장이 판매된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는 한국에서 40만장 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추산돼, 전작에 비해 부진한 판매고를 보였다.

이날 열린 전야제 현장에는 한정판 구매와 게임 관련 정보 습득을 위해 1000명에 육박하는 청중들이 운집했다. 지난해 서울 왕십리에서 개최됐던 `디아블로3` 론칭 전야제에 5000명 가량이 몰려든 것과 비교하면 부족하지만, 적지 않은 국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한 수치이기도 하다.

닉 슬러는 "인공지능과의 대전을 통해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며 "멀티플레이, 소셜 기능 등이 이용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군단의 심장은 저그 종족의 `여왕`인 캐리건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자유의 날개 버전에 없었던 신 유닛이 등장하며 종족간 밸런스도 새롭게 구성된다.

전작 스타크래프트는 오리지널 버전도 높은 인기를 모았으나 추가로 선보인 확장팩 `브루드 워`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세계 게임시장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자유의 날개 버전의 열기가 당초 예상에는 못 미쳤으나 절치부심, 새롭게 제작한 확장팩 군단의 심장 버전으로 시리즈물의 명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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