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증시 전망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은 북한의 핵실험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 의지가 담긴 국정연설과 외국인의 매수로 1.55% 상승했다. 이번주 시장은 다음달 1일부터 발표되는 미국 정부의 자동예산 삭감 법안인 `시퀘스터'에 대한 우려와 일본은행의 차기 총재 결정에 따른 엔화 향방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해외 이벤트를 반영할 경우 탄력적인 움직임보다 더딘 흐름이나 갈지자식의 행보를 감안하는 편이 바람직하다"며 "낙폭 과대주 중심의 종목별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김진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뱅가드펀드의 한국물 비중 축소와 선별적 매도로 그 영향력이 완화됐고 엔저현상은 글로벌 공조로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증시가 글로벌증시와의 동조화 가능성에 대비한 경기 민감주 비중을 늘릴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심리적 지지선인 500선에서 기술적 반등에 성공하며 1.91% 상승했다. 아직 거래량 및 거래대금은 부진해 본격적인 상승세로 예단하긴 어렵지만 설연휴 이후 투자심리가 회복세로 접어들어 향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우영기자 yenny@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은 북한의 핵실험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 의지가 담긴 국정연설과 외국인의 매수로 1.55% 상승했다. 이번주 시장은 다음달 1일부터 발표되는 미국 정부의 자동예산 삭감 법안인 `시퀘스터'에 대한 우려와 일본은행의 차기 총재 결정에 따른 엔화 향방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해외 이벤트를 반영할 경우 탄력적인 움직임보다 더딘 흐름이나 갈지자식의 행보를 감안하는 편이 바람직하다"며 "낙폭 과대주 중심의 종목별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김진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뱅가드펀드의 한국물 비중 축소와 선별적 매도로 그 영향력이 완화됐고 엔저현상은 글로벌 공조로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증시가 글로벌증시와의 동조화 가능성에 대비한 경기 민감주 비중을 늘릴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심리적 지지선인 500선에서 기술적 반등에 성공하며 1.91% 상승했다. 아직 거래량 및 거래대금은 부진해 본격적인 상승세로 예단하긴 어렵지만 설연휴 이후 투자심리가 회복세로 접어들어 향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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