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모바일기기로 이용 37%… 웹브라우징 태블릿PC 대체 확산
네티즌들의 탈PC 현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기존 PC를 통해 이용하던 온라인 콘텐츠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장조사업체 NPD에 따르면 PC 이용자 중 37%가 인터넷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사용하기 위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태블릿PC 사용자 가운데 27%는 인터넷 브라우징을 하기 위해 PC없이 태블릿PC만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해 모바일 기기가 PC를 빠르게 대체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27%는 모바일 기기 덕분에 PC에서 인터넷이나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답했다.
LTE 네트워크 인프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르게 확산된 국내의 경우도 N스크린이나 온라인 쇼핑 등의 이용 양상이 PC에서 모바일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12년 인터넷 소비자 동향'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쇼핑을 하는 사람이 지난해 4월 53.1%에서 9월 60.8%로 증가했다. 반면, PC에서 인터넷 쇼핑을 하는 사람은 지난해 4월 3001만5000여명에서 9월 2941만4000여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방송 콘텐츠를 다양한 단말기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N스크린 서비스의 경우에도 도입 초창기만 해도 PC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이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예컨대 CJ헬로비전의 `티빙'의 유료VOD 이용 행태를 보면 2011년 3월에서 8월 사이 PC를 통한 이용이 80%,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한 이용이 20%에 불과했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가 확산되고 3G 무제한 요금제와 LTE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2012년 7월부터 2013년 1월 사이 PC를 통한 이용은 30%,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한 이용은 70%로 상황이 역전됐다.
김유정기자 clickyj＠
11일 시장조사업체 NPD에 따르면 PC 이용자 중 37%가 인터넷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사용하기 위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태블릿PC 사용자 가운데 27%는 인터넷 브라우징을 하기 위해 PC없이 태블릿PC만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해 모바일 기기가 PC를 빠르게 대체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27%는 모바일 기기 덕분에 PC에서 인터넷이나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답했다.
LTE 네트워크 인프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르게 확산된 국내의 경우도 N스크린이나 온라인 쇼핑 등의 이용 양상이 PC에서 모바일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12년 인터넷 소비자 동향'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쇼핑을 하는 사람이 지난해 4월 53.1%에서 9월 60.8%로 증가했다. 반면, PC에서 인터넷 쇼핑을 하는 사람은 지난해 4월 3001만5000여명에서 9월 2941만4000여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방송 콘텐츠를 다양한 단말기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N스크린 서비스의 경우에도 도입 초창기만 해도 PC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이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예컨대 CJ헬로비전의 `티빙'의 유료VOD 이용 행태를 보면 2011년 3월에서 8월 사이 PC를 통한 이용이 80%,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한 이용이 20%에 불과했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가 확산되고 3G 무제한 요금제와 LTE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2012년 7월부터 2013년 1월 사이 PC를 통한 이용은 30%,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한 이용은 70%로 상황이 역전됐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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