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제치고 작년 4분기 점유율 2.6% 차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이 지난해 4분기 미국 시장에서 3위 플랫폼 지위를 획득했다.
8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윈도폰 운영체제(OS)는 4분기 미국 시장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와 애플의 iOS에 이어 3위 자리에 올랐다. 줄곧 이 자리를 유지하던 블랙베리 OS는 윈도폰의 성장에 밀려 점유율 순위가 4위로 떨어졌다. MS가 블랙베리 OS 운영체제를 넘어선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
SA는 구체적인 점유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다른 시장조사업체인 칸타르는 윈도폰 OS의 4분기 점유율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상승한 2.6%라고 발표했다.
블랙베리 OS의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5%포인트 하락한 1.1%였다.윈도폰 OS의 점유율 상승은 노키아의 스마트폰 루미아 920 등이 선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블랙베리는 신제품 출시가 늦어지면서 점유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SA는 안드로이드 OS의 점유율이 연간 기준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8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윈도폰 운영체제(OS)는 4분기 미국 시장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와 애플의 iOS에 이어 3위 자리에 올랐다. 줄곧 이 자리를 유지하던 블랙베리 OS는 윈도폰의 성장에 밀려 점유율 순위가 4위로 떨어졌다. MS가 블랙베리 OS 운영체제를 넘어선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
SA는 구체적인 점유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다른 시장조사업체인 칸타르는 윈도폰 OS의 4분기 점유율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상승한 2.6%라고 발표했다.
블랙베리 OS의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5%포인트 하락한 1.1%였다.윈도폰 OS의 점유율 상승은 노키아의 스마트폰 루미아 920 등이 선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블랙베리는 신제품 출시가 늦어지면서 점유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SA는 안드로이드 OS의 점유율이 연간 기준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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