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가정보화 `빅데이터`가 주도

분석ㆍ활용 통한 수익창출 기대…핵심 이슈 클라우드ㆍ소셜네트워크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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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가정보화 `빅데이터`가 주도
올해 IT업계의 초점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비즈니스 발굴'에 맞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2년이 빅데이터에 관한 개념확산의 해였다면, 2013년은 `빅데이터 분석'이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는 것이다.

7일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해 11월 정부 및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 등 IT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2013 국가정보화 트렌드로 `빅데이터'가 1위로 꼽혔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IT트렌드를 이끌 핵심 키워드로 클라우드ㆍ소셜네트워크서비스ㆍ보안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빅데이터 분석ㆍ활용의 원년으로 빅데이터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ㆍ수익 창출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빅데이터가 클라우드와 연계돼 시너지를 형성할 것이며, 개인보다는 기업 중심의 B2B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설문조사 결과, 공공기관 응답자의 77.8%가 빅데이터를 주요 트렌드로 예측한 반면, 산업계 응답자들은 51.3%에 수준이었다.

정보화진흥원은 이같은 차이는 빅데이터 기술이 증가 추세이며, 발전가능성은 높다고 예상되나 아직 이를 뒷받침할 성공 사례가 부족한 현 상황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모바일기기 및 서비스의 확산으로 데이터 폭증이 불가피해 `빅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IT기업들은 빅데이터 비즈니스 발굴에 주력할 뿐 아니라,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도 필수"라고 지적했다.

김현곤 빅데이터전략연구센터장은 "빅데이터는 도입목적부터 분명히 해야지, 어떤 솔루션이 도움을 줄 것이라는 식으로 접근해 도입하면 안된다"면서 "최근 빅데이터 도입시 CIO가 아닌 실무부서와 미팅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것도 그 이유"라고 말했다.

또 정부가 적극적인 정책 지원에 나설 필요가 있는 이슈로는 빅데이터, 보안, 그린IT, 클라우드, 스마트헬스IT 등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빅데이터의 가능성에 대한 검증이 완료되고, 본격적인 분석ㆍ활용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전문가 양성과 공공정보 제공ㆍ활용방안, 시범서비스 추진 등에 대한 적극적인 정부 지원 요구된다는 분석이다.

한편, 가트너에 따르면 세계 빅데이터 시장규모는 2012년 280억달러(30조888억원)에서 2013년 340억달러(36조5364억원)로 늘어날 전망이다. IDC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일본 제외) 빅데이터 시장이 연평균 46.8%로 성장하고, 2016년 17억6000만달러(2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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