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마트콘텐츠 시장 내년 3조 규모"

KT경제연 `가상재화 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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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스마트콘텐츠 시장규모가 2014년까지 3조원까지 성장하는 등 가상 재화 시장이 크게 성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이같은 전망을 담은 `가상재화(Virtual Goods) 백서'를 24일 발간했다.

가상재화는 `디지털 형태로 네트워크 위에서 유통되는 재화'를 의미한다. 가상재화 시장은 무국경, 무관세, 무수송비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유통 측면에서는 속도(Speed), 범위(Scope), 규모(Scale) 차원에서 기존시장과 구별된다.

특히 과거 가상재화는 주로 콘텐츠 산업을 지칭하는 개념이었지만 향후에는 제조업과 서비스를 포함한 산업 전반으로 범위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일차적으로는 소프트웨어나 솔루션과 같은 분야가 가상재화에 포함되고, 이것이 제조업에 투입재로 활용되면서 제조업의 디지털화 등과 같은 `제 3차 산업혁명'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백서에 따르면 가상재화 시장 규모는 콘텐츠 영역을 기준으로 2011년 308억달러(약 33조원)에서 2016년 1921억달러(200조원)로 6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인터넷 콘텐츠 시장은 최근 5년간 매년 12%씩 안정적으로 성장, 지난 2011년에는 9조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등을 통해 유통되는 앱, 영상 등 콘텐츠로 범위를 좁힌 `스마트 콘텐츠' 시장도 지난 2011년 1조5000억원에서 2014년에는 3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보고서는 가상재화가 앞으로 1인 창조기업과 소자본 창업을 촉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빈곤과 양극화를 해소하고, 탄소배출 없이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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