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지털 온라인 시장 활성화

문화부, IPTVㆍ디지털케이블TV 업계와 손잡고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영화 디지털 온라인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IPTVㆍ디지털케이블TV 업계가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IPTV와 디지털케이블TV 등에서 VOD로 영화를 관람한 건수와 매출 순위가 매월 공개된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KT미디어허브, SK브로드밴드미디어, LG유플러스 미디어로그, 홈초이스 등 IPTVㆍ디지털케이블TV 업계 4사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영화 디지털 온라인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업계 4사는 앞으로 매월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의 영화 VOD 관련 통계를 발표한다. 현재 오프라인에서는 영화상영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 구축됐지만 VOD 형태로 유통되는 온라인에서는 통계가 제대로 집계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관객은 온라인 개봉 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받게 됐으며, 업계도 전체 시장 규모나 이용객 등의 정보를 공유해 사업 추진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온라인 시장의 수익배분도 투명해질 전망이어서, 영화 투자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부 관계자는"일단 업계를 대표하는 4개사에서 먼저 통계를 발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참여 업체를 넓혀나갈 예정이며 온라인 부가시장에서도 `온라인 상영관 통합전산망'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영화 디지털 온라인 시장 규모는 2011년 1709억원에서 지난해 2158억원으로 26% 성장했다. 특히 IPTV와 디지털케이블TV VOD 부문이 910억원에서 1310억원으로 44%나 늘어났다. 곽영진 문화부 1차관은 이날 "영화 디지털 온라인 시장이 2017년까지 1조원 규모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