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2012년도 상반기 악성코드 감염률이 2011년도 4분기 대비 6.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매년 2회에 걸쳐 발표하는 최신 악성코드 관련 동향 보고서인 `시큐리티인텔리전스보고서(이하 SIR)'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2년 상반기 악성코드 감염률이 2011년도 4분기 대비 6.3배나 증가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한국이 IT 강국으로서 위상을 갖고 있는데 반해 아직도 높은 윈도XP 사용률을 보이고 있고, 보안에 대한 인식 수준도 높지 않아 해커들이 가장 선호하는 나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한국의 악성코드 감염률 증가의 주요 원인은 사용자 동의 없이 임의의 파일을 다운로드 및 실행하는 악성코드인 Win32/Pluzoks 감염률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에서 해당 기간 동안 악성코드 감염을 보인 시스템의 46.5%가 Pluzoks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는 다른 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은 감염률이다.
Pluzoks는 윈도XP 기반 PC에서 두번째로 높은 감염률을 보이는 악성코드로 한국이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는 것은 한국이 전세계를 기준으로 아직도 높은 윈도XP 사용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윈도XP는 2012년 상반기 악성코드 최대 감염 윈도 버전으로 1000대당 약 9.5대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윈도비스타 이상의 버전에 비해 약 2배 이상의 높은 감염률을 보여 상위 버전의 OS에 비해 윈도XP가 악성코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규기자 dkshin@
23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매년 2회에 걸쳐 발표하는 최신 악성코드 관련 동향 보고서인 `시큐리티인텔리전스보고서(이하 SIR)'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2년 상반기 악성코드 감염률이 2011년도 4분기 대비 6.3배나 증가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한국이 IT 강국으로서 위상을 갖고 있는데 반해 아직도 높은 윈도XP 사용률을 보이고 있고, 보안에 대한 인식 수준도 높지 않아 해커들이 가장 선호하는 나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한국의 악성코드 감염률 증가의 주요 원인은 사용자 동의 없이 임의의 파일을 다운로드 및 실행하는 악성코드인 Win32/Pluzoks 감염률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에서 해당 기간 동안 악성코드 감염을 보인 시스템의 46.5%가 Pluzoks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는 다른 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은 감염률이다.
Pluzoks는 윈도XP 기반 PC에서 두번째로 높은 감염률을 보이는 악성코드로 한국이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는 것은 한국이 전세계를 기준으로 아직도 높은 윈도XP 사용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윈도XP는 2012년 상반기 악성코드 최대 감염 윈도 버전으로 1000대당 약 9.5대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윈도비스타 이상의 버전에 비해 약 2배 이상의 높은 감염률을 보여 상위 버전의 OS에 비해 윈도XP가 악성코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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