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 스마트폰게임 `활` 매출랭킹 2위에
출시 1주일도 안돼 100만 돌파 애니팡 기록 넘어
출시 1주일도 안돼 100만 돌파 애니팡 기록 넘어
권준모 전 넥슨 대표가 설립한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 네시삼십삼분이 카톡 게임 플랫폼을 통해 `대박'을 터뜨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21일 구글의 집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톡을 통해 출시된 네시삼십삼분의 스마트폰 게임, `활'이 게임 애플리케이션 최고 매출 랭킹에서 `다함께 차차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출시한지 1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면서, 국민게임 `애니팡', 최근 돌풍을 일으킨 `밀리언 아서'의 기록을 넘어섰다.
네시삼십삼분은 권준모 전 넥슨 대표가 넥슨을 떠나 지난 2009년 6월 설립한 회사다. 넥슨의 모바일 자회사였던 넥슨모바일에서 `드래곤로드'를 제작했던 인력들이 중심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설립 과정에서 위메이드가 투자를 단행, 지분 27.52%를 보유하고 있다. 권 전 대표가 이 회사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소태환, 양귀성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활'은 이용자 캐릭터가 상대의 캐릭터와 함께 나란히 말을 타고 달리면서 활로 상대를 저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으로, 카카오톡의 지인망과 연동돼 소셜기능을 강화했다.
한동안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을 통한 빅히트작이 배출되지 않아 플랫폼의 흥행력이 정점을 넘어선 것으로 관측됐으나 다함께 차차차에 이어 활이 연이어 빅히트를 기록하면서 카카오톡 게임의 위력을 다시 입증했다는 평가다.
권준모 전 대표는 넥슨 대표 취임 전 모바일 게임 개발 벤처기업 엔텔리젼트를 창업해 `삼국지 무한대전'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엔텔리젼트가 넥슨에 인수된 후 넥슨 대표 겸 게임산업협회장으로 재임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엔텔리젼트 시절부터 이어져 온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출범 당시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았는데 설립 3년여 만에 뒤늦게 성과를 내, 잠재력을 입증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
21일 구글의 집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톡을 통해 출시된 네시삼십삼분의 스마트폰 게임, `활'이 게임 애플리케이션 최고 매출 랭킹에서 `다함께 차차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출시한지 1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면서, 국민게임 `애니팡', 최근 돌풍을 일으킨 `밀리언 아서'의 기록을 넘어섰다.
네시삼십삼분은 권준모 전 넥슨 대표가 넥슨을 떠나 지난 2009년 6월 설립한 회사다. 넥슨의 모바일 자회사였던 넥슨모바일에서 `드래곤로드'를 제작했던 인력들이 중심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설립 과정에서 위메이드가 투자를 단행, 지분 27.52%를 보유하고 있다. 권 전 대표가 이 회사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소태환, 양귀성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활'은 이용자 캐릭터가 상대의 캐릭터와 함께 나란히 말을 타고 달리면서 활로 상대를 저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으로, 카카오톡의 지인망과 연동돼 소셜기능을 강화했다.
한동안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을 통한 빅히트작이 배출되지 않아 플랫폼의 흥행력이 정점을 넘어선 것으로 관측됐으나 다함께 차차차에 이어 활이 연이어 빅히트를 기록하면서 카카오톡 게임의 위력을 다시 입증했다는 평가다.
권준모 전 대표는 넥슨 대표 취임 전 모바일 게임 개발 벤처기업 엔텔리젼트를 창업해 `삼국지 무한대전'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엔텔리젼트가 넥슨에 인수된 후 넥슨 대표 겸 게임산업협회장으로 재임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엔텔리젼트 시절부터 이어져 온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출범 당시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았는데 설립 3년여 만에 뒤늦게 성과를 내, 잠재력을 입증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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