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증시 전망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은 뱅가드펀드의 벤치마크 변경에 따른 수급 우려로 1970선까지 하락했지만 중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며 0.44% 하락으로 마무리됐다. 이번주 시장은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4분기 경제성장률 발표와 미국의 4분기 어닝시즌이 최대 관심사다.
이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우리와 일본의 경제성장률 발표는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고 뱅가드의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해외증시가 전고점을 넘는 강세 속에서 우리만 열외로 있는 것은 더 이상 어려운 환경"이라고 말했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경기개선으로 주식 선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스피도 완만한 조정 이후 반등 시도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 리스크가 완화된 금융주에 대한 비중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단기 상승에 따른 조정 움직임이 나오며 0.6% 하락했다. 그러나 신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재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따라서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가 유지되거나 실적 모멘텀을 갖춘 종목 위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
허우영기자 yenny@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은 뱅가드펀드의 벤치마크 변경에 따른 수급 우려로 1970선까지 하락했지만 중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며 0.44% 하락으로 마무리됐다. 이번주 시장은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4분기 경제성장률 발표와 미국의 4분기 어닝시즌이 최대 관심사다.
이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우리와 일본의 경제성장률 발표는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고 뱅가드의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해외증시가 전고점을 넘는 강세 속에서 우리만 열외로 있는 것은 더 이상 어려운 환경"이라고 말했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경기개선으로 주식 선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스피도 완만한 조정 이후 반등 시도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 리스크가 완화된 금융주에 대한 비중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단기 상승에 따른 조정 움직임이 나오며 0.6% 하락했다. 그러나 신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재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따라서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가 유지되거나 실적 모멘텀을 갖춘 종목 위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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