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IT산업 메가트렌드-소프트웨어
올해 소프트웨어(SW) 업계 이슈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오픈소스 도입 확대가 될 전망이다.
빅데이터는 지난해와 비교해 업계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 사업에 뛰어드는 업체는 늘고 있지만 이에 비해 여전히 관련 사업은 적다. 따라서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대형 기업들의 빅데이터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경쟁이 펼쳐지고, 연말경에는 이 시장에서 옥석이 가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클라우드 역시 시장 확대가 점쳐진다. 우선 지난해 KT, SKT, NHN, 다음 등 국내 이동통신사, 포털사 등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작과 함께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클라우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 또 공공, 금융,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내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진행하면서 점차 기업들이 클라우드에 문을 열기 시작했다. 새 정부가 클라우드에 주목하는 것도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으며, 업계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빅데이터와 클라우드의 확산은 `오픈소스 도입 확산'과도 맥을 같이 한다. 기존 상용SW가 아니라 오픈소스SW를 활용해 다양한 빅데이터, 클라우드 관련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요구가 늘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의 오픈소스SW에 대한 관심 확대와 더불어 이를 대응, 관리할 수 있는 인력도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BYOD(Bring Your Own Deviceㆍ모바일을 업무용으로 활용) 환경에 맞춰 이에 대응하는 SW개발과 확산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구축도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올 한해 국내 SW업체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대기업참여제한과 더불어 국내 중소SW업체들이 어떤 성과를 실제로 올릴 지와 최근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의 해외진출 성과가 기대된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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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프트웨어(SW) 업계 이슈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오픈소스 도입 확대가 될 전망이다.
빅데이터는 지난해와 비교해 업계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 사업에 뛰어드는 업체는 늘고 있지만 이에 비해 여전히 관련 사업은 적다. 따라서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대형 기업들의 빅데이터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경쟁이 펼쳐지고, 연말경에는 이 시장에서 옥석이 가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클라우드 역시 시장 확대가 점쳐진다. 우선 지난해 KT, SKT, NHN, 다음 등 국내 이동통신사, 포털사 등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작과 함께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클라우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 또 공공, 금융,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내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진행하면서 점차 기업들이 클라우드에 문을 열기 시작했다. 새 정부가 클라우드에 주목하는 것도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으며, 업계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빅데이터와 클라우드의 확산은 `오픈소스 도입 확산'과도 맥을 같이 한다. 기존 상용SW가 아니라 오픈소스SW를 활용해 다양한 빅데이터, 클라우드 관련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요구가 늘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의 오픈소스SW에 대한 관심 확대와 더불어 이를 대응, 관리할 수 있는 인력도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BYOD(Bring Your Own Deviceㆍ모바일을 업무용으로 활용) 환경에 맞춰 이에 대응하는 SW개발과 확산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구축도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올 한해 국내 SW업체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대기업참여제한과 더불어 국내 중소SW업체들이 어떤 성과를 실제로 올릴 지와 최근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의 해외진출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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