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기업과 정부기관이 사이버공격의 핵심 타깃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세계적 해커그룹 `고스트쉘(Ghost Shell)'이 분석한 `11월 전세계 사이버공격 분석보고서'를 인용, 11월에 발생한 공격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의 대상은 기업(19%), 정부기관(18%), 토렌트(P2P 사이트에서 파일공유를 원활하게 하도록 하는 프로그램) 사이트(13%), 교육기관(11%) 순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토렌트사이트 대상의 공격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것은 악성코드 유포를 통한 제2,3의 범죄 악용 기술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이버 공격에 사용된 기법은 프로그램의 SQL문을 조작하는 기술인 SQL인젝션(52.6%)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분산서비스거부(DDoS) 15.8%, 홈페이지위변조(Defacement) 10.5% 순으로 나타났다.
윤광택 시만텍코리아 이사는 "최근 표적공격 트렌드는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있는 대기업보다 대기업과 연결된 협력 중소기업으로 우회해서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세계적으로 기업과 정부기관을 겨냥한 사이버공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쪽은 국방, 화학, 에너지 부문 정보를 겨냥한 공격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세계적 해커그룹 `고스트쉘(Ghost Shell)'이 분석한 `11월 전세계 사이버공격 분석보고서'를 인용, 11월에 발생한 공격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의 대상은 기업(19%), 정부기관(18%), 토렌트(P2P 사이트에서 파일공유를 원활하게 하도록 하는 프로그램) 사이트(13%), 교육기관(11%) 순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토렌트사이트 대상의 공격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것은 악성코드 유포를 통한 제2,3의 범죄 악용 기술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이버 공격에 사용된 기법은 프로그램의 SQL문을 조작하는 기술인 SQL인젝션(52.6%)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분산서비스거부(DDoS) 15.8%, 홈페이지위변조(Defacement) 10.5% 순으로 나타났다.
윤광택 시만텍코리아 이사는 "최근 표적공격 트렌드는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있는 대기업보다 대기업과 연결된 협력 중소기업으로 우회해서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세계적으로 기업과 정부기관을 겨냥한 사이버공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쪽은 국방, 화학, 에너지 부문 정보를 겨냥한 공격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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