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전권회의 범국가 준비위 첫발

방통위, 부처별 준비위 구성… ICT 세계전파 등 5대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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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 전권회의 범국가 준비위 첫발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2014년 부산에서 열리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범국가적 준비위원회가 첫발을 내디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1일 오후 2시 방통위 회의실에서 `2014 ITU 전권회의 준비위원회' 제 1차 회의를 개최해 준비위원을 위촉하고 `2014 ITU 전권회의 종합 기본 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이계철 방통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차관, 경찰청 차장,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과 ICT 전문기관인 KISDI(정보통신정책연구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NIA(한국정보화진흥원)의 기관장 등 총 16명으로 구성했다. 방통위는 앞으로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준비위원으로 추가 위촉할 계획이다.

ITU 전권회의는 전파, 위성, 국제표준, 인터넷 이슈 등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ITU가 4년마다 주최하는 최고위 의사결정총회이다. 1865년 첫 회의가 개최됐으며 우리나라는 2014년 10월 20일부터 3주 간 부산에서 제19차 전권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193개 회원국의 ICT 분야의 장관, 국제기구 수장, 글로벌 기업 등 3000여명의 참여가 예상된다.

이날 준비위원회에서 심의된 기본계획은 △ICT 인프라 강국을 넘어 정책ㆍ외교 선도국으로 △최첨단 회의 개최를 넘어 한국의 ICT 문화를 세계로 △국민 축제의 장을 넘어 전 세계인의 소통의 장으로 △국내외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활성화 △효율적 준비를 위한 추진체계 구축 등 5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추진과제로 의제 발굴 등을 통한 글로벌 ICT 정책 주도, ICT 정상급 회의 개최 및 부산 ICT 결의문(가칭) 채택, 기가 와이파이 등 스마트 회의 인프라 구축, ICT 산업전시관 및 미래체험관 등 ICT엑스포 개최, ICT와 한류를 패키지한 스마트한류 축제 개최 등 12개 과제를 다루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기본계획 이행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을 위해 조속한 시기에 실무협의회 등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준비위원회의 출범을 계기로 홍보대사, 로고 및 슬로건 당선작을 활용한 대국민 홍보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방통위는 내년 4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전권회의 준비를 시작으로 전권회의 의제 논의를 위한 고위급 국제회의를 2014년까지 4~5차례 국내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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