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증시 전망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은 박근혜 후보의 당선에 따른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 주도로 2000선에 근접했지만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결국 0.73% 하락 마감했다. 이번주 시장은 폐장(28일)을 앞두고 재정절벽 문제, 국내 경상수지 발표 등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낙관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이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성탄절을 맞아 글로벌 증시들이 대거 휴장에 돌입하면서 변동성은 축소될 것이고 배당을 노린 매수세와 내년 증시 기대감으로 차분하게 마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연초 재정절벽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이 좀더 이어질 수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활용한 화학, 철강, 은행 등 경기 민감주와 음ㆍ식료, 제약 등 중기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EU가 삼성전자의 반독점 위반 여부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2.76% 하락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을 주도한 IT주 관련 차익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고 포트폴리오 변화도 예상돼 단기적으로 방어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허우영기자 yenny@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은 박근혜 후보의 당선에 따른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 주도로 2000선에 근접했지만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결국 0.73% 하락 마감했다. 이번주 시장은 폐장(28일)을 앞두고 재정절벽 문제, 국내 경상수지 발표 등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낙관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이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성탄절을 맞아 글로벌 증시들이 대거 휴장에 돌입하면서 변동성은 축소될 것이고 배당을 노린 매수세와 내년 증시 기대감으로 차분하게 마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연초 재정절벽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이 좀더 이어질 수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활용한 화학, 철강, 은행 등 경기 민감주와 음ㆍ식료, 제약 등 중기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EU가 삼성전자의 반독점 위반 여부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2.76% 하락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을 주도한 IT주 관련 차익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고 포트폴리오 변화도 예상돼 단기적으로 방어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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