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디지털 데이터 양 초고속 증가

2020년에 40ZB 도달… 2005년 보다 300배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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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디지털 데이터 양 초고속 증가
올해 전세계적으로 생성ㆍ복제ㆍ유통되는 디지털 데이터 양이 2.8제타바이트(ZB)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 디지털 양(0.13ZB)에 비해 300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EMC는 시장조사업체 IDC에 의뢰해 조사한 `디지털 유니버스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디지털 데이터 양은 2년마다 2배씩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0년에는 40ZB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망한 수치보다 14% 증가한 결과며, 2020년에는 인구 당 약 5.247기가바이트(GB)의 디지털 데이터를 소유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디지털 정보가 증가하면서 유용하다고 판단되는 데이터 양은 전체의 23% 수준이고, 이중 0.5%만이 분석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하지만 2020년에는 전체 디지털 데이터의 33%를 차지하는 13ZB가 유용한 정보를 내재하고 있을 것으로 분석되며, 빅데이터 분석으로 더 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보안과 보호를 필요로 하는 디지털 데이터의 양은 2012년 35%에서 2020년에는 40% 까지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로 저장, 가공, 유통되는 디지털 데이터의 양 역시 2020년에는 올해보다 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정보의 범람은 IT조직에게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디지털 유니버스 연구 보고서는 디지털 데이터가 어떠한 잠재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 보여줄 뿐만 아니라, 기술, 보안, IT 역량의 적절한 균형이 맞춰질 때 비로소 빅데이터 격차가 좁혀지고 유용하게 다뤄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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