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ㆍ퍼블리싱ㆍ수출 원스톱 지원"

곽영진 문화부 차관 "내년 80억 투입 적극 육성"
카카오톡 게임입점 소요시간 3주 이내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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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게임 콘퍼런스

정부가 게임 개발부터 퍼블리싱과 고객관리, 나아가 해외 수출까지, 중소 모바일 게임업체를 위한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11일 디지털타임스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최한 `2012 게임 콘퍼런스'에 참석해 "지난 5년간 스마트 기기의 성장과 함께 모바일 게임 역시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며 "내년도에 주요 사업으로 모바일 게임과 차세대 게임업체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화부는 내년도에 80억원의 예산을 투입, 20개 모바일 게임의 해외 현지화를 비롯해 마케팅 및 고객관리(CS), 컨설팅, B2B 제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동시 구현 가능한 멀티플랫폼 게임개발 등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콘퍼런스는 게임업계와 학계, 유관기관 등에서 30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급변하고 있는 게임시장의 미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카카오는 카카오톡 게임입점 심사 시스템을 대폭 개선, 입점에 소요되는 시간을 3주 이내에 단축하겠다고 선언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 반승환 퍼블리싱 본부장은 "게임 프로토타입과 기획서를 온라인 시스템으로 입력하면 3주 이내에 해당 게임에 대한 검토를 완료하고, 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입점 가능여부를 통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톡에 입점을 희망하는 게임개발사들로서는 입점시간을 최소화하고, 적기에 상용서비스에 나설 수 있게됐다.

애니팡 신화의 장본인인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는 기조발표를 통해 "소셜 서비스와 접목한 스마트폰 게임 문화는 이제 소통의 매개체로 자리잡았다"며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 내며 궁극적으로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달라지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정상원 띵소프트 대표는 `게임 시장 지각변동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그동안 게임산업을 이끌어 온 온라인 게임의 위기를 진단했다. 그는 "외산 게임의 흥행과 스마트 디바이스 게임의 성장으로 온라인 게임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며 "온라인 게임이 갖고 있는 풍부한 콘텐츠와 고품질 네트워크 서비스의 강점을 극대화,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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