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증시 전망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은 미국 대선 이슈 해소에도 불구하고 `재정절벽' 우려와 현대ㆍ기아차 연비 과장 문제 등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며 주간기준 0.71% 하락했다. 또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정적인 경기 전망으로 한때 19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이번주 증시는 미국의 재정절벽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상승 탄력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중국의 당대회와 EU재무장관회의에서의 그리스 구제금융안 논의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치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재정절벽과 관련한 논쟁이 지속되면서 증시 변동성도 유지될 것"이라며 "중국의 지도부 교체와 그리스의 구제금융은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어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와 유럽의 경기침체 속에서 외국인의 매도세는 국내증시의 하방경직성을 약화시키고 있다"면서도 "코스피는 1880선을 유지하면서 제약ㆍ바이오, 디스플레이, 통신 등이 상승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닥은 11월 들어 8영업일째 오르며 지난주 1.27% 상승했다. 대형주의 약세 속에서 코스닥은 단기적으로 저가 매수세 유입과 일부 IT종목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이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해 향후 미국과 중국의 정책 수혜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허우영기자 yenny@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은 미국 대선 이슈 해소에도 불구하고 `재정절벽' 우려와 현대ㆍ기아차 연비 과장 문제 등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며 주간기준 0.71% 하락했다. 또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정적인 경기 전망으로 한때 19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이번주 증시는 미국의 재정절벽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상승 탄력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중국의 당대회와 EU재무장관회의에서의 그리스 구제금융안 논의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치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재정절벽과 관련한 논쟁이 지속되면서 증시 변동성도 유지될 것"이라며 "중국의 지도부 교체와 그리스의 구제금융은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어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와 유럽의 경기침체 속에서 외국인의 매도세는 국내증시의 하방경직성을 약화시키고 있다"면서도 "코스피는 1880선을 유지하면서 제약ㆍ바이오, 디스플레이, 통신 등이 상승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닥은 11월 들어 8영업일째 오르며 지난주 1.27% 상승했다. 대형주의 약세 속에서 코스닥은 단기적으로 저가 매수세 유입과 일부 IT종목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이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해 향후 미국과 중국의 정책 수혜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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