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미국 유통시장이 연말에는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각) 미국 소비재전자협회(CEA)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 연휴기간동안의 쇼핑 소비가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휴 기간 소비지출에 대한 평균 비용은 약 1634달러로 조사됐으며 전체 지출 중 선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842달러로 지난해 대비 약 9%의 성장이 예상됐다.
특히 전자제품이 연휴 선물 중 가장 사고 싶은 선물로 선정돼 전자제품의 매출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선물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한 76%의 성인이 가전제품을 구매하기를 희망했기 때문이다.
쇼핑 구매 결정에 대해서는 66%의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한 가격 비교 후 구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1%는 모바일 제품을 통한 가격 비교를 할 예정이고, 28%는 소셜네트워크(SNS) 사이트를 이용해 가격 비교를 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연말 쇼핑시즌에 대비해 5만명 이상의 임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월마트도 임시 인력을 고용해 쇼핑 시즌에 대비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쇼핑시즌 임시 인력을 늘린다는 것은 지난해보다 쇼핑시즌 매출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며 "연휴 기간 소비 심리가 호전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덩달아 쇼핑과 관련한 택배 등의 물류도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페덱스의 경우 올해 연말 쇼핑시즌 택배량이 전년 같은 시기보다 13% 증가해 2억8000만건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연말 임시직을 2만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유정현기자 juneyoo@
4일(현지시각) 미국 소비재전자협회(CEA)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 연휴기간동안의 쇼핑 소비가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휴 기간 소비지출에 대한 평균 비용은 약 1634달러로 조사됐으며 전체 지출 중 선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842달러로 지난해 대비 약 9%의 성장이 예상됐다.
특히 전자제품이 연휴 선물 중 가장 사고 싶은 선물로 선정돼 전자제품의 매출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선물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한 76%의 성인이 가전제품을 구매하기를 희망했기 때문이다.
쇼핑 구매 결정에 대해서는 66%의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한 가격 비교 후 구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1%는 모바일 제품을 통한 가격 비교를 할 예정이고, 28%는 소셜네트워크(SNS) 사이트를 이용해 가격 비교를 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연말 쇼핑시즌에 대비해 5만명 이상의 임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월마트도 임시 인력을 고용해 쇼핑 시즌에 대비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쇼핑시즌 임시 인력을 늘린다는 것은 지난해보다 쇼핑시즌 매출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며 "연휴 기간 소비 심리가 호전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덩달아 쇼핑과 관련한 택배 등의 물류도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페덱스의 경우 올해 연말 쇼핑시즌 택배량이 전년 같은 시기보다 13% 증가해 2억8000만건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연말 임시직을 2만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유정현기자 june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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