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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

LS산전 `전력+그린비즈`로 스마트그리드 선도

그린팩토리 국내 첫 구현 에너지절감 효과 증명
일본 태양광 이어 미국ㆍ독일로 글로벌진출 확대
`온실가스 배출 제로`도전 그린비즈 컴퍼니 포부 

이홍석 기자 redstone@dt.co.kr | 입력: 2012-10-29 20:00
[2012년 10월 30일자 8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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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전력+그린비즈`로 스마트그리드 선도
스마트그리드(Smart Grid)는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을 의미한다. 그동안 `발전-송전ㆍ배전-판매'의 단계로 이뤄지던 기존의 단방향 전력망에 정보기술을 접목해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발전소와 송전ㆍ배전 시설과 전력 소비자를 정보통신망으로 연결하고 양방향으로 공유하는 정보를 통해 전력시스템 전체가 마치 한 몸처럼 효율적으로 작동하게끔 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속도 내는 국내 스마트그리드 산업=저탄소 녹색성장이 전 세계의 주요 화두가 되면서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세계 각국에서는 스마트그리드 사업 육성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8년부터 본격적인 그린에너지사업 발전 전략으로 스마트그리드가 부각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연합(EU) 등에 비해 다소 늦은 편이기는 하지만 국가 8대 신성장동력 사업에 포함되면서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9년 7월 G8정상회의에서는 한국이 이탈리아와 함께 스마트그리드 선도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스마트그리드 사업은 지난 2010년 초 발표된 국가로드맵를 기반으로 한다. 로드맵은 오는 2020년 광역단위 스마트그리드를 완료하고 2030년 세계 최초의 국가단위 스마트그리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능형전력망(Smart Power Grid) △지능형소비자(Smart Place) △지능형운송(Smart Transportaion) △지능형신재생(Smart Renewable) △지능형전력서비스(Smart Electricity Service) 등 5개 추진분야를 설정했다. 이 가운데 중점추진 분야는 지능형 운송(전기차)과 지능형 소비자(스마트미터) 등으로 전기차의 경우, 충전소를 오는 2030년까지 2만7000여대 규모의 인프라를 보급하고 또 오는 2020년까지 1조4740억원을 투입해 기계식계량기를 스마트미터로 교체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지능형전력망 촉진법이 시행돼 스마트그리드 사업 추진에 대한 법적근거까지 마련되면서 시장확대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 스마트그리드를 총괄하는 지식경제부는 관련 법에 따라 올해 시범도시격인 거점지역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정부는 스마트그리드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기술개발비를 포함해 2030년까지 총 27조5000억원(민간 24조8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S산전, 국내 스마트그리드 사업 리더로 `주도'=LS산전은 지난 10년 이상 축적된 전력과 자동화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오랜 기간에 걸쳐 공들여 축적해온 전력IT 분야 기술력이 스마트그리드 분야 선도기업으로 부상하게 한 핵심 동력이 됐다. 현재 LS산전은 스마트미터 중심의 지능형검침인프라(AMI)ㆍ수요반응시스템(DR)ㆍ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의 전력 분야 기술과 태양광ㆍ인버터(전력변환장치)ㆍLED(발광다이오드)ㆍ초전도 한류기 등 그린비즈니스 기술을 접목해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1998년 이후 전력IT 사업을 준비해 오면서 LS산전은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완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스마트미터를 비롯,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시스템, 수요반응 시스템,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 전력변환 장치, 배전자동화 시스템 등을 개발하면서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해왔다. 지난 2009년에는 스마트미터,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전력수요관리, 양방향 통신 인프라를 비롯해 홈(Home) DR(Demand Respones), 지능형 전력량계 등 스마트그리드 핵심기술 6건에 대해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정부의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에도 참여했다. 지난해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고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LS산전은 지능형전력망(Smart Power Grid), 지능형소비자(Smart Place), 지능형운송(Smart Transportaion), 지능형신재생(Smart Renewable), 지능형전력서비스(Smart Electricity Service) 등 5개 사업 전 분야에 참여해 스마트그리드 토털 솔루션 사업자임을 입증했다.

이어 2009년 회사가 보유한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청주와 천안사업장에 적용, 국내 최초의 그린팩토리를 구현해 에너지 절감효과를 증명했다. 지능형분전반ㆍ태양광ㆍ인버터ㆍ무선인식(RFID)ㆍLED 및 전력선통신(PLT) 등 그린 비즈니스 기술이 총망라 된 에너지 저감형 사업장을 구현했다. 또 지난해에는 한전KDN과 전기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한국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K-EMS) 개발에 성공, `국가 전력신기술'에 지정됐다. 아울러 경남 합천댐에 100㎾ 규모의 태양광 발전 솔루션을 설치하고 올 1월에는 SK E&S가 르노삼성자동차 함안부품센터에 용량 935.9㎾, 면적 1만9000㎡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 완료했다.

◇국내 스마트그리드 사업 글로벌 경쟁력 갖춘다=이러한 성과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9년 일본 S사와 태양광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 일본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AMI 통신 인프라 기업인 실버스프링네트웍스(SSN)와 사업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며 미국 AMI 시장의 문도 두드리고 있다. 또 말레이시아 정부 산하 시스템통합(SI)업체인 센티엔웨이브(STW), 세계 1위 전력용 반도체 업체인 독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등과 스마트그리드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해에는 GM에 하이브리드 자동차 핵심부품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LS산전은 `중장기 그린비즈니스 전략 및 비전'을 통해 그린 솔루션 제공으로 50% 이상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지향하는 녹색 기업,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그린비즈니스 컴퍼니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LS산전은 지난 1998년부터 전력IT 등에 연구개발(R&D) 투자를 해 왔으며 지난 2006년 이후 그린비즈니스에 8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왔다. 회사측은 오는 2015년까지 스마트그리드와 연계된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만 약 2조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력선통신과 녹색 전력 IT 기술, 지능형 빌딩시스템(IBS)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으로 지능형 계량시스템, 그린시티, 그린 홈, 그린 빌딩, 그린 팩토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지능형전력망협회(구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수장을 맡고 있는 구자균 LS산전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존 전력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만큼 수많은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협회 차원에서 대ㆍ중ㆍ소 기업들의 다양한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서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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