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증시 전망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은 EU정상회담에서 스페인의 IMF 구제금융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합의하지 못했고, 미국의 주요기업 실적 부진까지 겹치며 2.7% 하락했다. 외국인의 매도로 1900선이 붕괴된 코스피는 이번주 1900선 회복을 놓고 월말월초를 맞아 거시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다. 또 다음달 6일 미국 대통령선거가 예정돼 있는 것도 국내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9월 산업생산과 10월 무역수지, 미국의 10월 공급관리자협회 지표와 실업률, 중국의 10월 구매관리자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전망이 나쁘지 않다"며 "1900선 회복과 제한적인 반등을 감안한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김진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으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유로존 리스크 등 불확실성과 기업실적 부진으로 주가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시장도 기업실적에 대한 실망감과 원화 강세 등으로 2.57% 하락했다. 11월초까지 실적 부진과 정치적 이벤트 등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적극적인 매수세 보다는 조정흐름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허우영기자 yenny@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은 EU정상회담에서 스페인의 IMF 구제금융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합의하지 못했고, 미국의 주요기업 실적 부진까지 겹치며 2.7% 하락했다. 외국인의 매도로 1900선이 붕괴된 코스피는 이번주 1900선 회복을 놓고 월말월초를 맞아 거시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다. 또 다음달 6일 미국 대통령선거가 예정돼 있는 것도 국내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9월 산업생산과 10월 무역수지, 미국의 10월 공급관리자협회 지표와 실업률, 중국의 10월 구매관리자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전망이 나쁘지 않다"며 "1900선 회복과 제한적인 반등을 감안한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김진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으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유로존 리스크 등 불확실성과 기업실적 부진으로 주가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시장도 기업실적에 대한 실망감과 원화 강세 등으로 2.57% 하락했다. 11월초까지 실적 부진과 정치적 이벤트 등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적극적인 매수세 보다는 조정흐름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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