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놀라운 기술`…수십만명 접속해도

콘텐츠 가속장비 CDN 최적화…전송속도 2배 향상ㆍ끊김현상 해결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KT `놀라운 기술`…수십만명 접속해도
한원식 KT 기업프로덕트 본부장(상무)
KT가 싸이의 시청앞 공연과 같이 수십만명이 동시에 접속해 관람해도 전혀 끊김없이 콘텐츠를 전송하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KT는 프리미엄 CDN(콘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크)을 통해 포털과 글로벌 영상서비스 등 콘텐츠(CP) 기업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목표다.

한원식 KT 기업프로덕트 본부장(상무)은 25일"KT의 네트워크 기술을 총 집약한 프리미엄CDN으로 콘텐츠 고속도로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프리미엄CDN은 네트워크에서 주로 데이터센터(IDC) 단에 위치하는 콘텐츠 가속장비인 CDN을 라우터가 위치한 지역지사(구 전화국)까지 전진 배치해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전송속도를 최대 2배 이상 높이고 품질을 20배 이상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KT는 기업용 부가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프리미엄CDN을 클라우드 솔루션과 결합해 앞으로 기업들이 선택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 본부장은 "기업 입장에서는 사용자가 몰릴 경우 인터넷 회선 추가에 대한 요구가 발생하는데 비용이 저렴한 프리미엄CDN이 회선 추가 보다 더 큰 효과를 제공하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CDN을 활용하면 8Mbps급의 전송속도를 끊김없이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이는 고도의 안정성이 요구되는 IPTV와 같은 수준으로, 콘텐츠 사업자들 입장에서는 3D콘텐츠, 스마트TV 콘텐츠 등을 전송하는데 대한 제약이 사라지게 된다.

또한 1초의 클릭이 수억원을 좌우하는 증권거래 시장, 금융권, 인터넷 상거래 시장에서도 필수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본부장은 "아마존닷컴의 연구결과 응답시간을 100ms(0.1초) 줄였더니, 매출이 1%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다"며 "1초가 중요한 인터넷 기업들의 필수서비스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CDN을 글로벌 사업에 있어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될 전망이다. 한 본부장은 "네트워크 관리기술에 대한 특허와 국제표준화는 물론 글로벌 기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기술을 판매해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KT는 모 글로벌 영상업체와 계약 사인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태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