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정보자원 통합 본격화

정부전산센터, 내년부터 중앙부처 정보시스템 단계 전환
2017년까지 6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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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정보자원 통합 본격화
내년부터 중앙부처의 `클라우드 기반 정보자원 통합'이 본격 추진된다.

중앙부처 정보시스템의 신규ㆍ노후 교체시 클라우드 신기술을 전면 적용해 2013년부터 부처별 시스템을 클라우드 인프라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2017년 6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대전 청사에서 25일 `클라우드데이터센터포럼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2013년부터 본격 추진할 클라우드 적용계획을 공개한다.

센터는 전 부처 공통사용 SW는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구축 없이 접속만으로 사용하는 멀티테넌시(공동임차) SW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 구축시 국산화가 가능한 범용서버를 도입하고 공개ㆍ국산 SW를 현재 20%에서 2017년 5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승철 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자원관리과장은 "기존 고가의 로열티를 주고 외산 위주 IT인프라를 기관별로 단독 소유하던 것을 개선해 국산화가 가능한 범용장비를 공동 활용할 것"이라면서 "클라우드 기반 정보자원 통합을 통해 기관마다 꼭 필요한 만큼만 자원을 자동 조절해 공동 활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17년까지 정부통합전산센터 클라우드인 `G-클라우드'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앞서 `제1단계 정보자원 통합사업'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추진중으로 47개 중앙부처의 IT자원 수요를 모아 고성능서버로 통합해 공동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1970대의 서버를 255대로 통합해 중앙부처 IT자원의 구축ㆍ운영비 30%(1533억원)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어 이날 콘퍼런스에서 김은주 한국정보화진흥원 박사는 클라우드 표준화에 대해 발표한다. 김 박사는 "클라우드 플랫폼은 모바일(스마트폰)에서 경험했듯이 이후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주도하게 되는 핵심 분야"라면서 "글로벌 클라우드 벤더들은 앞다퉈 클라우드 플랫폼들을 내놓고 있고, 삼성전자 등 국내 IT기업들은 관련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의 개발과 활용을 위해 해외 클라우드 플랫폼 벤더와 제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이어 클라우드를 구성하는 서비스형인프라(IaaS), SaaS는 이미 상용 솔루션화되고 있지만 서비스형플랫폼(PaaS)은 아직까지 뚜렷한 마켓 리더가 등장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벤더 종속성 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 개방형 PaaS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공공 클라우드도 인프라 서비스(IaaS)에서 PaaS로 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박사는 "공공에서 클라우드 PaaS를 제공하기 위한 표준과 SW가 부재하다"면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표준기반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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