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SW 한ㆍ중ㆍ일 상호 진출문 확대

내달 IT국장급 회의서 합의… 전문기업ㆍ기술 목록 만들어 공유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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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3국이 상대 국가에서 개발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의 상호 사용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2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중일 3국은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IT국장급 회의에서 각국의 오픈소스SW 전문기업과 오픈소스SW 커뮤니티에서 개발한 오픈소스SW를 적극적으로 교차 사용하는 내용에 합의할 예정이다.

상호 오픈소스SW 사용은 지난달 말 중국에서 열린 준비회의에서 한국측이 제안했고, 중국과 일본이 동의해 3국 IT국장급 회의에서 발표할 합의문에 포함하기로 했다.

한중일 3국은 상대국 오픈소스SW 활용 확대를 위해 우선 각국의 오픈소스SW 전문기업과 기술을 목록으로 만들어 공유할 방침이다. 또 오픈소스SW 상호 사용과 함께 3국 전문기업간의 협력을 강화해 공동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것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한중일 3국의 상호 오픈소스SW 사용 합의가 국내 오픈소스SW 전문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기 위한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중일 IT국장급 회의는 내달 12일과 13일에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한중일 공개SW 활성화 포럼'과 함께 열린다.

올해 한중일 공개SW 활성화 포럼은 비즈니스 활성화, 기술개발, 인력양성, 표준화 등 4개 워킹그룹의 성과물을 공유하고 3국의 오픈소스SW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개SW 활성화 포럼은 지난해 비즈니스 활성화 워킹그룹을 추가함으로써 기술개발, 인력양성, 표준화 등 오픈소스SW 인프라를 마련에 초점을 맞춰온 3국간 협력방향을 비즈니스 영역으로 넓히기 시작했다. 이어 올해 IT국장급 회의에서 오픈소스SW 교차 사용에 합의하기로 함에 따라 비즈니스 영역에서 3국간 오픈소스SW 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3국 IT국장급 회의와 공개SW 활성화 포럼은 2003년 한중일 3국 IT장관이 합의한 뒤 동북아시아의 오픈소스SW 활성화를 목적으로 세 나라를 순회하며 매년 열리고 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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