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IT이슈 분석ㆍ예측 주력
"예전에는 IT 관리가 다양한 솔루션을 모아 소프트웨어(SW)를 모니터링 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이젠 이들 정보에 대한 분석과 예측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다양한 IT 솔루션으로부터 방대하게 모아지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IT 이슈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시장을 준비해야한다."
16일 김수현 위엠비 대표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향후 IT 이슈들에 발 맞춰 통합관제 기술도 고도화하는 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위엠비는 국내 통합관제 분야 선두업체 중 하나다. 현재 이 분야 시장에서는 글로벌 업체 엔키아와 위엠비, 어니언소프트웨어, 유피니트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위엠비가 설립 당시 선보인 통합관제 솔루션은 단순한 시스템관제소프트웨어(SMS)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과 각 포인트에 위치한 솔루션 데이터까지 두루 관제할 수 있는 기술 개념을 도입, 업계 반향을 일으켰다.
이같은 강점 때문에 위엠비의 제품은 신규 제품 도입에 까다로운 금융권 주요 회사들(국민, 신한, 농협 등)에 공급됐으며, 회사 매출액은 매년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올해 150억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 올해보다 30%가량 성장한 200억원대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잡는 등 매출 상승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 대표는 "기존 강세인 금융분야뿐 아니라 내년부터 공공분야와 제조분야에서도 관심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SAP 등 글로벌 업체들과 협력도 꾸준히 진행해 앞선 기술들을 먼저 선보이는 등 업계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중 이 회사가 주목하는 분야가 앞서 언급한 빅데이터다. 위엠비는 자사 통합관제 강점을 살려 다양한 관리 솔루션들이 보내는 대량의 데이터를 SAP의 빅데이터 분석용 인메모리 제품인 `하나(HANA)'와 결합, IT 장애 등에 대한 분석과 예측 값을 빠른 시간 안에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현재 SAP와 협력 관계를 갖고 별도의 팀을 내부에 꾸리는 등 제품 연구, 개발에 한창이다.
위엠비는 지속적인 제품 개발, 매출 증대 외에 중장기 목표로 2016년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김 대표는 "내년 1월 현재 서울 가산동에서 당산 신규 사옥으로 이전하는 등 2016년 상장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하나 둘 진행할 예정"이라며 "중장기 목표를 위해 회사 임직원이 꾸준히 노력해 준비된 회사로 상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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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김수현 위엠비 대표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향후 IT 이슈들에 발 맞춰 통합관제 기술도 고도화하는 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위엠비는 국내 통합관제 분야 선두업체 중 하나다. 현재 이 분야 시장에서는 글로벌 업체 엔키아와 위엠비, 어니언소프트웨어, 유피니트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위엠비가 설립 당시 선보인 통합관제 솔루션은 단순한 시스템관제소프트웨어(SMS)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과 각 포인트에 위치한 솔루션 데이터까지 두루 관제할 수 있는 기술 개념을 도입, 업계 반향을 일으켰다.
이같은 강점 때문에 위엠비의 제품은 신규 제품 도입에 까다로운 금융권 주요 회사들(국민, 신한, 농협 등)에 공급됐으며, 회사 매출액은 매년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올해 150억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 올해보다 30%가량 성장한 200억원대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잡는 등 매출 상승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 대표는 "기존 강세인 금융분야뿐 아니라 내년부터 공공분야와 제조분야에서도 관심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SAP 등 글로벌 업체들과 협력도 꾸준히 진행해 앞선 기술들을 먼저 선보이는 등 업계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중 이 회사가 주목하는 분야가 앞서 언급한 빅데이터다. 위엠비는 자사 통합관제 강점을 살려 다양한 관리 솔루션들이 보내는 대량의 데이터를 SAP의 빅데이터 분석용 인메모리 제품인 `하나(HANA)'와 결합, IT 장애 등에 대한 분석과 예측 값을 빠른 시간 안에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현재 SAP와 협력 관계를 갖고 별도의 팀을 내부에 꾸리는 등 제품 연구, 개발에 한창이다.
위엠비는 지속적인 제품 개발, 매출 증대 외에 중장기 목표로 2016년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김 대표는 "내년 1월 현재 서울 가산동에서 당산 신규 사옥으로 이전하는 등 2016년 상장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하나 둘 진행할 예정"이라며 "중장기 목표를 위해 회사 임직원이 꾸준히 노력해 준비된 회사로 상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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