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보고서 발표… 2020년까지 229조원 경제이익 창출 기대
유럽연합(EU)이 오는 2020년까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250만개의 일자리와 연간 1600억 유로(약229조원)의 경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15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간한 글로벌 IT트렌드에 따르면, EU는 이같은 전망을 담은 전략 보고서를 지난달 말 발표했다.
EU 집행위원회(EC)는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과 활성화를 목표로 한 새로운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발표했다.
EC 조사에 따르면, EU 내 클라우드 컴퓨팅을 채택하고 있는 조직의 80%가 최소 10∼20%가량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EC는 이같은 근거를 토대로 클라우드 활용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판단,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EU는 클라우드 관련 공통 기술 표준 부재와 불분명한 계약 조항들로 인해 기업들이 클라우드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이같은 클라우드 확산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한 실행 목표를 이번 발표에서 제시했다.
주요 실행 목표로는 우선, 상호운용성, 데이터 이동성 등을 보장할 수 있는 공통 기술 표준을 2013년 말까지 개발하는 것이다. 또 범 EU 차원에서 신뢰성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인증제도를 수립하고, 서비스수준협약서(SLA)를 포함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안전하고 공정한 표준 계약 조항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밖에 EU는 공공분야의 구매력 활용을 위해 회원국과 산업계와 유럽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이 분야는 클라우드 도입 효과가 큰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기술 검증 프레임워크를 수립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1000만유로(약 143억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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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간한 글로벌 IT트렌드에 따르면, EU는 이같은 전망을 담은 전략 보고서를 지난달 말 발표했다.
EU 집행위원회(EC)는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과 활성화를 목표로 한 새로운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발표했다.
EC 조사에 따르면, EU 내 클라우드 컴퓨팅을 채택하고 있는 조직의 80%가 최소 10∼20%가량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EC는 이같은 근거를 토대로 클라우드 활용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판단,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EU는 클라우드 관련 공통 기술 표준 부재와 불분명한 계약 조항들로 인해 기업들이 클라우드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이같은 클라우드 확산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한 실행 목표를 이번 발표에서 제시했다.
주요 실행 목표로는 우선, 상호운용성, 데이터 이동성 등을 보장할 수 있는 공통 기술 표준을 2013년 말까지 개발하는 것이다. 또 범 EU 차원에서 신뢰성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인증제도를 수립하고, 서비스수준협약서(SLA)를 포함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안전하고 공정한 표준 계약 조항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밖에 EU는 공공분야의 구매력 활용을 위해 회원국과 산업계와 유럽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이 분야는 클라우드 도입 효과가 큰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기술 검증 프레임워크를 수립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1000만유로(약 143억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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