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증시 전망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은 IMF의 한국 올해 및 내년 경제성장률 하향조정,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미국의 3분기 기업실적 둔화 전망 등으로 3.1% 급락하며 1930선까지 밀렸다.
이번주 코스피는 경기, 실적, 수급 등 어떤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 없는 상황이다. 주말로 예정된 EU정상회담에서 스페인과 그리스 처리 문제가 그나마 시장의 지지나 반등을 이끌어낼 변수로 보인다.
이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동성은 유럽 문제 등으로 지지부진한데다 국내 수급은 환매 등으로 열세에 놓였다"며 "여기서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정책 기대감이 부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경기둔화로 국내 전방산업의 한계점이 드러나 개별 성장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종목의 강점이 커져 신성장동력을 확보한 종목군 중심의 선별적인 접근자세를 유지하는 전략이 유용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세계 경기부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경기방어주와 실적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돋보인 중소형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단기 관점에서 실적이 우수한 IT, 자동차, 제약ㆍ바이오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허우영기자 yenny@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은 IMF의 한국 올해 및 내년 경제성장률 하향조정,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미국의 3분기 기업실적 둔화 전망 등으로 3.1% 급락하며 1930선까지 밀렸다.
이번주 코스피는 경기, 실적, 수급 등 어떤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 없는 상황이다. 주말로 예정된 EU정상회담에서 스페인과 그리스 처리 문제가 그나마 시장의 지지나 반등을 이끌어낼 변수로 보인다.
이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동성은 유럽 문제 등으로 지지부진한데다 국내 수급은 환매 등으로 열세에 놓였다"며 "여기서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정책 기대감이 부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경기둔화로 국내 전방산업의 한계점이 드러나 개별 성장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종목의 강점이 커져 신성장동력을 확보한 종목군 중심의 선별적인 접근자세를 유지하는 전략이 유용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세계 경기부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경기방어주와 실적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돋보인 중소형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단기 관점에서 실적이 우수한 IT, 자동차, 제약ㆍ바이오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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