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관련과 CNN 보도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국내로 유입돼 웹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잉카인터넷 시큐리티대응팀은 "오는 11월초로 예정된 미 대선 기간이 가까워지면서 공화당 대선 후보자인 미트 롬니와 관련된 악성 이메일이 국내에 유입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악성 이메일은 미국의 24시간 뉴스전문 채널인 CNN의 뉴스속보에서 발송한 것처럼 발송자를 사칭하고 있으며, 이메일 제목은 `미트 롬니 후보가 대통령 당선에 거의 유력하다'는 내용이다.
이 악성 이메일의 본문에는 다수의 URL링크가 포함되어 있는데, CNN 사이트가 아닌 악성 도메인으로 연결되도록 구성돼있고, PDF 및 JAVA 등의 보안취약점에 의해 또 다른 악성파일(EXE)이 설치되도록 제작돼있다.
문종현 잉카인터넷 시큐리티대응팀장은 "이 악성코드는 금일 새벽에 국내유입이 공식 확인된 상태이고 전 세계 불특정 다수의 이메일 사용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배포되고 있는 상태"라며 "이것은 전문화된 악성파일 배포 툴킷의 한 종류인 `블랙홀 Exploit Kit(BHEK)'을 이용한 공격 방식"이라고 말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11일 잉카인터넷 시큐리티대응팀은 "오는 11월초로 예정된 미 대선 기간이 가까워지면서 공화당 대선 후보자인 미트 롬니와 관련된 악성 이메일이 국내에 유입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악성 이메일은 미국의 24시간 뉴스전문 채널인 CNN의 뉴스속보에서 발송한 것처럼 발송자를 사칭하고 있으며, 이메일 제목은 `미트 롬니 후보가 대통령 당선에 거의 유력하다'는 내용이다.
이 악성 이메일의 본문에는 다수의 URL링크가 포함되어 있는데, CNN 사이트가 아닌 악성 도메인으로 연결되도록 구성돼있고, PDF 및 JAVA 등의 보안취약점에 의해 또 다른 악성파일(EXE)이 설치되도록 제작돼있다.
문종현 잉카인터넷 시큐리티대응팀장은 "이 악성코드는 금일 새벽에 국내유입이 공식 확인된 상태이고 전 세계 불특정 다수의 이메일 사용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배포되고 있는 상태"라며 "이것은 전문화된 악성파일 배포 툴킷의 한 종류인 `블랙홀 Exploit Kit(BHEK)'을 이용한 공격 방식"이라고 말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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